STX엔파코, 국내 첫 친환경 터보차저 생산
STX엔파코가 생산하게 되는 ‘TCR 터보차저’ 이미지
STX엔파코는 최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엔진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 디젤(MAN Diesel)社’과 ‘디젤엔진용 TCR 터보차저’의 국내 독점 생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TCR 터보차저’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디젤 엔진의 출력 및 연료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행한 해양 환경 규제 ‘IMO Tier Ⅱ’의 NOx(질소산화물: 디젤 엔진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모델이다.
국내 터보차저 생산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고 있는 STX엔파코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대구 공장의 최신 설비에서 TCR 터보차저를 생산할 예정이다.
STX엔파코 관계자는 “터보차저 뿐 아니라 타 엔진 부품, 산업용 소재 등에서도 유해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R&D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녹색 경영은 회사 핵심 경영방침 중의 하나로, 매년 친환경 제품 비중을 대폭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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