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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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8-11-11 12:00
대전--(뉴스와이어)--국내외 레이저 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 15회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양자광학연구부 주관으로 11월 13~14일 이틀간 대덕연구단지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열린다.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은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 학술모임으로, 원자 및 분자 분광학 분야에서 저명한 외국 연구자를 초청해 첨단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평가하고 토론하는 장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체코 등 5개국에서 약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 부설 레이저공학연구소 소장인 미마 구니오키(三間 圀興) 교수, 중국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 소장인 주젠캉(朱健强) 교수, 중국 안후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 소장인 류원칭(刘文清) 교수 등이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밀도 에너지 과학 △레이저 분광학 및 원자력에의 응용 기술 △극초단 방사선원 및 응용 기술 △레이저에 의한 가속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총 9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발표된 논문은 심사를 거쳐 한국물리학회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인 JKPS 특별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는 1980년대 중반부터 레이저 분야 연구에 착수한 이래 원자력과 레이저 기술의 접목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안정동위원소 기술, 극초단 방사선 기술, 전자빔 가속 기술등 레이저를 이용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의 꾸준한 개최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 등 이 분야 선진국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레이저 분광기술 분야의 기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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