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 우표품평회 특이우표 부문 수상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 www.komsco.com)는 알제리에서 개최된 제12차 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GPSPA, Government Postage Stamp Printers' Association) 우표품평회에서 2007년에 제조한 “우표취미주간 특별” 우표가 가장 특이우표 부문(Best Unique or Innovativ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이번 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GPSPA) 우표 품평회에는 총 21개국 회원국 중 10개국 44점의 작품이 출시되어 평판(Best Offset Stamp)·요판(Best Intaglio Stamp)·그라비어(Best Gravure Stamp)·복합(Best Combination Stamp)·연쇄(Best Multiple Issue) 및 특이(Best Unique or Innovative)우표 등 총 6개 부문과 출품국가들 중 총 득점이 가장 높은 국가에게 주어지는 다득점상(Regularity)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특이우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5문과 10문 우표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우표는 5문 우표와 10문 우표 양쪽에 ‘五文’, '拾文’의 문자가 감광(感光) 잉크로 인쇄되어 평상시에는 무색을 띠다가 자외선이 있는 태양빛에 노출되면 이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적 난이도와 독창적인 제품 아이디어에 매료되어 최고의 특이우표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곧 우리나라의 우표제조 기술과 독창성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우표인쇄책임자협의회(Government Postage Stamp Printers' Association : GPSPA)는 정부 발행 우표를 제조하는 기관 간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설립되었으며, 공사는 창립 멤버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지난 2002년 제9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공사는 금번 12차 GPSPA에 2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우표출품과 더불어 기술 논문(그라비아 우표에서 기능성 잉크 적용 사례 고찰 - Case studies of various functional inks applied on gravure stamps)을 발표하여 우리나라 우표제조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등 세계적 수준의 우리나라 우표 제조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웹사이트: http://www.komsco.com

연락처

한국조폐공사 기술팀 팀장 이흥균(042-870-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