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오바마 탄핵 영문 메일 주의
‘라이텍스(Win-Trojan/Raitex.60928)’라는 이름의 트로이목마는 영문으로 ‘오바마가 대통령 직을 물러날 수 있다’, ‘매케인의 변호사들이 오바마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등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와 함께 거짓으로 제작된 미 정부 공식 웹사이트(2008 USA Government Official Web Site)로 유도를 한다. 위 사이트를 클릭하게 되면, 맥케인 동영상 화면이 표시되는데, 동영상을 보기 위해 어도비플레이어9(AdobePlayer9) 실행파일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이 실행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인 루트킷 드라이버 파일이 생성되며, 악성코드를 은폐하는 기능과 함께 FTP, 아웃룩 메일의 사용자 계정과 암호 정보를 특정 주소(IP)로 유출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오바마와 관련된 이메일을 받을 경우 열어보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개인용 고품격 PC 주치의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이나 무료백신 빛자루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조시행 상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으로 인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로 관련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라며 “백신 제품의 최신 엔진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의심이 가는 메일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미국 대선기간에도 ‘오바마의 연설’, ‘매케인 심장병 사망’, ‘매케인 부인의 사생활’ 등의 제목으로 악성코드 및 광고를 유포하는 이메일로 피해를 입힌 사례가 있었다.
안랩 개요
안랩(www.ahnlab.com)은 1995년 3월 창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신뢰도 높은 기업이다.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12년에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국내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5대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해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다층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지능형 지속 위협(APT)에 대응하는 트러스와처, 디도스 등 네트워크 침입을 탐지/차단하는 트러스가드, 모바일 및 PC용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V3가 대표적 제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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