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시리즈 종반 2연승으로 내년 시즌 돌풍 예고

뉴스 제공
ROM
2008-11-11 17:17
용인--(뉴스와이어)--GT클래스는 E-rain 레이싱팀, 엘리사 챌린지는 레드앤스피드팀이 드라이버-팀 시리즈 통합챔피언 차지!

대한민국 최고 GT레이스, 2008 GT Masters Series(이하 GTM)가 11월 9일 에버랜드 스피드 웨이에서 5,000여 관중과 함께 그 화려했던 2008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번 최종전에는 GTM의 최강자 E-rain 레이싱팀이 GT클래스 드라이버-팀부분 통합챔피언을 달성할 것인가와 국산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를 베이스로 한 스피라 GT로 출전하고 있는 어울림 레이싱팀이 시리즈 막판 2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E-rain 레이싱팀은 2007시즌에서 포르쉐 997 GT3의 막강전력을 앞세워 팀챔피언을 차지한바 있으나 시즌 막판 정경용-김창환 선수에게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밀리며 드라이버 부분 챔피언을 아쉽게 놓쳤었다. 현재 2008시즌 6전까지 드라이버부분 챔피언은 일찌감치 확정해 놓은 상태이며 팀 부분만 숙적 펠롭스 레이싱팀과 경합 중에 있었다. 한편, 지난 6전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은 박정룡-이승진 선수(어울림 레이싱팀, 스피라 GT)가 이번 7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국산 머신의 자존심을 지켜갈 수 있을지 주목되었다.

오전에 펼쳐진 예선에서는 올 시즌 첫 1분6초대를 기록한 박정룡-이승진 선수의 스피라 GT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예선 2위는 김한봉-남기문 선수(펠롭스 레이싱팀. 혼다 S2000 GTR)이 차지하며 팀부분 챔피언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3위는 돌아온 챔피언 정경용-김창환 선수(레드앤스피드, 포르쉐 996 GT3)가 차지했다. 정의철-유경욱 선수(E-rain 레이싱팀, 포르쉐 997 GT3)는 4위로 결승에 임하게 되 우승자 핸디캡 타임까지 생각한다면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결승에 임하게 되었다.

엘리사 챌린지 예선은 지난 6전에서 통합 챔피언을 확정한 최성익-왕효원 선수(레드앤스피드)가 클래스 예선 1위를 차지해 막강한 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위는 5전, 6전을 우승하며 내친김에 3연승을 노리고 있는 한치우 선수(그리핀 레이싱팀)가 차지했다. 3위는 오랜만에 엘리사 챌린지 무대에 복귀한 손병훈 선수(NRT 레이싱팀)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결승전 직전에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응원공연이 마련되어 잠시나마 결승전에 대한 긴장을 잊는 시간을 보냈다. GTM 공식 무대에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인하대학교 응원단 ‘ASSESS’의 화려한 응원공연을 시작으로 댄스팀 ‘암행어사’와 지난 5전에서 색시한 무대를 선보였던 ‘이오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크로스 오버 뮤지션인 ‘클래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공연을 관람한 선수들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망의 2008 시즌 최종결승전은 다소 쌀쌀해진 기온을 보이던 오후 3시경 시작되었다. 롤링스타트로 스타트아치를 지난 머신들중 4위로 출발한 정의철 선수가 직선 주로에서 2,3위를 한번에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2랩부터는 선두 이승진 선수와 2위 정의철 선수의 경합이 벌어졌다. 0.1~0.3초 차이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던 정의철 선수는 빠른 페이스로 3,4위권 추격에서 벗어나자 페이스를 낮춰 안정적인 주행에 중점을 두는 작전을 펼쳤다. 자칫 무리한 선두경쟁에서 사고나 머신의 무리가 올 경우 팀부분 챔피언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이 작전은 주효했고 핸디캡 타임과 유경욱 선수로 교대한 후에도 3위로 경기를 유지해 나갔다. 이러한 E-rain의 작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한 어울림 레이싱팀의 스피라GT는 보다 강력해지고 안정된 머신 컨디션을 유지하며 GTM 사상 처음으로 60분 전에 50랩을 돌파해 최단 시간에 경기를 피니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어울림 레이싱팀의 박정룡-이승진 선수는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김한봉-남기문 선수는 2위로 피니쉬하였으나 3위를 차지한 정의철-유경욱 선수의 팀부분 챔피언을 막지 못하며 아쉽게 종합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2007 통합 챔피언인 최장한-이종선 선수(KMSA)가 우승을 차지 하며 전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새웠다. 2위는 김영관-정기용 선수(S&F)가 3위는 박범준 선수(영오토 레이싱팀)가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속으로 입상에 성공하였다.

경기 외에도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 닷컴의 후원으로 미스디카와 함께하는 GTM 파워이미지 컨테스트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HK)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케닉 체험 스쿨도 함께 열려 최종전을 보다 풍성하게 해주었다. 또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프리챌과 함께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였고, 국내최초로 모터스포츠 주제가인 ‘GTM 테마뮤직’을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고 컨텐츠로서의 모범을 보여주는 최종전이였다.

숨가쁘게 달려온 2008 GTM은 GT 클래스에서 E-rain 레이싱팀의 막강전력을 확인하였지만, 어울림 레이싱팀의 전력 급상승과 전통의 강호 펠롭스 레이싱팀, 레드앤 스피드팀 등의 거센 도전이 있었다. 2009 시즌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여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사 챌린지도 레드앤스피드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팀들간의 기록과 기량의 격차가 적어 내년 시즌도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달리는 즐거움!의 GTM은 이제 겨울 스토브리그를 지내며 팀들의 신규차량 및 선수 투입등의 전력 보강 과 내년도 새로운 경기모습에 대한 기획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이며, 2009년 1월 경에 2009 시즌에 대한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해 동안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감동과 전율의 레이스를 보여준 GTM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애정을 부탁한다.

대회명 : ‘2008 GT Masters Series’
일 정 : 1전 4월 13일/2전 5월 12일/3전 6월 8일/4전 7월 6일/5전 8월 24일/6전 10월 12일/7전 11월 9일
장 소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주 관 : ㈜ROM
주 최 : ㈜HB
후 원 : 금호타이어, 한국 오토모티브 컬리지, 크리스피 크림 도넛, U1 미디어,
엔크린닷컴, 프리챌
홈페이지 : www.gtmasters.co.kr

ROM 개요
(주)ROM은 국내 최고의 슈퍼카 레이싱대회 GTM(http://www.gtmasters.co.kr)의 주최사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tmast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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