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重峰趙先生一軍殉義碑)’ 복원
순의비는 칠백의사의 순절 11년 후인 1603년(선조)에 칠백의사의 위업을 기념하여 칠백의총 옆에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당시 중봉 조헌선생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칠백의사가 청주성을 수복하고 금산싸움에서 순절하기까지의 사적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1940년 일제의 항일유적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폭파되어 금산지역 유림들이 훼손된 비석을 모아 땅 속에 묻어두었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파내어 보관하였다.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칠백의총 정비사업에 따라 불완전하게나마 깨어진 조각을 다시 붙여 세우고 순의비각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파손된 비의 이수(螭首), 비신(碑身)의 보존처리 작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에서 담당하며, 아울러 비(碑)의 복원시기와 맞추어 기존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순의비각도 해체하고 전통목조건축 양식으로 새롭게 개축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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