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외교통상부 권종락 제1차관은 11.12(수) 독일 베를린에서「라인하르트 질버베르크(Reinhard Silberberg)」외교 차관과 한·독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및 고위인사 교류 등 양자현안과 한반도·EU 등 지역 정세, 한-EU FTA,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대외개발원조,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국제회의 유치 등 주요 국제이슈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하였다.

권 차관은 북핵문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 뿐만아니라 전세계의 핵비확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고, 북핵문제의 해결및 남북 교류협력 증대 등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분단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독일 정부가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EU FTA 관련, 양국 차관은 FTA 체결이 가져다 줄 한-EU간 무역·투자 규모의 대폭 확대 등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비록 FTA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양측이 해결해야 할 쟁점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향후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권 차관은 범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속가능발전 논의를 위한 2012년 세계환경정상회의가 개최되기로 결정될 경우 우리나라가 동 회의를 유치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8년만에 열린 금번 한·독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양국이 수교 125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시점에 개최되어 한·독간 기존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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