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장애인 사회진출 제고를 위한 시범교육 실시
금번 시범교육 운영을 통해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을 매뉴얼화 하여, 여성장애인 교육기관에 보급하고 내년부터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은 10주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 지역사회 커피전문점을 통한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등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10명의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 등을 가진 여성장애인들이 서초동에 있는 “사랑의 복지관”에서 커피의 역사 등에 관한 이론과 핸드드립 등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데, 오른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한 교육생은 왼손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고, 또 다른 교육생은 떨림이 있는 손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으며 교육에의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
취업에 실패를 경험한 한 교육생은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또 다른 교육생은 “취업을 했지만 단순한 업무에 지루함을 느껴 취미도 살리고 취업까지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지적장애인들도 꾸준한 반복교육과 실습을 통해서, 이제는 제법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고는 스스로 뿌듯해 하기도 했다.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관 관계자는 이들을 통해 ‘희망’이라는 단어를 되씹어 본다면서, “여성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향한 길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이 복지관과 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바리스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시현 여성부 복지지원과장은 “취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한 바리스타 양성교육의 개발과 보급은 여성장애인의 사회진출 욕구를 충족함과 아울러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07년 말 현재 전체 등록장애인 210만명중 39%인 82만명이 여성장애인임
※ 여성장애인 중 중졸이상은 36.6%로 남성장애인(64.5%)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재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8.4%(’05년)로 남성장애인 55.2%의 절반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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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복지지원과 서기관 백영란 (2075-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