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울산지역 청소년 현재 흡연율(지난 한달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이 남학생 12.4%, 여학생 5.0%로 9.1%를 보여 2007년 전국 13.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101개교(중학교 56, 고등학교 45) 각 학년별 한 학급씩 총 10,304명(응답 10,251명-남학생 5,666명 여학생은 4,585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 38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2008년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으로는 흡연분야 10개, 음주분야 8개, 비만분야 4개, 신체활동 분야 4개, 식습관 분야 8개 항목 등이다.

울산시 청소년들의 흡연 경험률(현재까지 한 두 모금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2.2%로 조사되었다.

흡연 경험률은 성별, 학교급별 그리고 학년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는데남자가 여자보다, 고등학교가 중학교보다, 전문계고가 일반계고보다 흡연 경험률이 높았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울산시 청소년의 매일 흡연율(지난 한달동안 매일 흡연한 사람의 비율)은 3.7%였다.

매일 흡연율은 성별, 학교급별, 학년별 차이와 변화가 흡연 경험률과 현재 흡연율에 비해 더 크고 뚜렷하였다.

특히 전문계고의 매일 흡연율은 18.3%로 일반계고 3.8%, 중학교 1.0%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변화도 뚜렷해 중학교 1학년이 0.3%인데 반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해 고등학교 3학년은 8.0%였다.

월 20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도 매일 흡연율과 같은 양상으로 성별, 학교급별, 학년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이상의 결과를 분석해 볼 때 흡연 경험률은 중학교 1학년(11.0%)과 중학교 3학년(21.2%) 간의 차이가 10.2%로 고등학교 1학년(27.7%)과 고등학교 3학년(31.3%) 간의 차이 3.3%에 비해 월등히 큼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흡연율도 중학교 1학년(3.3%)과 3학년(7.9%) 간의 차이가 약 4.6%인데 비하여, 고등학교 1학년(13.1%)과 3학년(13.9)의 차이는 불과 0.8%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는 첫 흡연 경험과 현재 흡연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이며, 고등학교는 흡연 습관을 유지하는 시기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학교에서는 흡연 경험과 흡연 습관으로 진입을 낮추는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고, 고등학교에서는 흡연 예방 교육과 함께 금연 교육도 함께 진행해야 할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의 담배 구매 경험률은 60.2%, 담배 구입의 용이성은 65.3%로 여전히 청소년의 담배 구매가 용이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인 각성과 환기가 필요한 부분으로 조사되었다.

연간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 경험은 전체 65.2%였으나, 중학교에서는 69.2%에 인데 반하여 고등학교는 57.5%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또한 울산시 청소년의 음주 경험률(현재까지 한잔이상 마셔본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46.4%, 현재 음주율(지난 한달 동안 술을 한잔이상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18.9%, 현재 음주자 중 고위험 음주율(남자 소주병이상, 여자 소주5잔 이상)은 29.2%였고 현재 음주자 중 만취경험률은 24.7%로 나타났다.

음주 경험률, 현재 음주율 모두에서 남자, 전문계고가 여자, 일반계고 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여 이들 학생 집단에게 보다 적극적인 음주 예방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의 경우 현재 흡연율을 비롯한 여러 결과에서 남녀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음주는 흡연에 비하여 남녀간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고위험 음주율(남학생 26.2%, 여학생 33.3%), 만취 경험률(남학생 23.9%, 여학생 25.7%) 같은 일부 항목은 오히려 여학생이 높았다.

흡연의 경우 여성 흡연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존재하나, 음주의 경우 성별에 따른 차별이 거의 없는 음주 문화가 위와 같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설명된다.

주류 구매의 용이성은 68.6%로 여전히 높아 청소년의 주류에 대한 접근성이 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연간 음주예방 교육 경험률은 35.5%에 불과한데 청소년의 음주 행태의 광범위함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라 할 것이며 적극적인 교육과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울산시 청소년들의 비만율은 7.4%로 전국의 9.8%보다 낮음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운동 영역에서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26.8%, 중등도 신체 활동 실천율은 9.1%로 전국의 29.9%, 9.9%와 비교하여 낮았다.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21.8%로 전국의 27.2%보다 낮으나 연간 영양 및 식사습관 교육 경험률 43.2%로 전국 47.9%에 미치지 못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평생의 건강 습관을 좌우 할 수 있는 흡연 및 음주 등의 폐해에 대해 분명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나가는 등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대한 기획, 평가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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