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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코스피 329180
2005-03-18 11:30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은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3월 18일(금)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및 투자자, 회사 경영진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현대중공업은 사임한 사내이사를 대신해 이재성(李載星)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박용상(朴容相) 변호사, 이재광(李在侊) 법무법인 율촌 고문, 조휘갑(趙彙甲) 고려대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 원자재난과 환율 급락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감소한 이익을 올해는 역량 강화와 경영혁신으로 극복해 수익성과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유관홍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와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닥쳤던 비상경영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올해를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유관홍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 불황 국면을 타개해 국가와 지역에 기여하고, 주주와 사원에게 만족을 주는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주당 1천250원, 총 806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9조845억원, 경상이익 555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 총액은 지난해 10조6천40억원에서 10조9천29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2005년 사업계획은 매출 10조1천648억원, 수출 69억866만달러, 수주 115억4천만달러로 발표했으며,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해 산업용 기계 임대업을 신규 사업분야로 추가했다.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는 지난해와 같이 별다른 이견 없이 의안으로 상정된 5개 안건들이 표결 없이 가결되는 등 시종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30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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