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노·사, 상호신뢰 바탕 발전적 노사문화 보여 줘

수원--(뉴스와이어)--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인상률 및 제반사항을 전적으로 경영진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지난 11일 올해 첫 임금협상회의를 열고, 노사화합 및 상생차원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이 같은 사실을 결의했다.

또한 공사 노동조합은 공기업 노조로서 최근의 세계적 경기침체를 고려, 대국적 차원에서 임금 위임을 결정했다.

이 날 노동조합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경영진은 기존의 근로조건이 저하되지 않는 수준에서, 합리적인 임금조정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노·사 양측은 “서로간의 이해와 양보로 순조롭게 체결된 2007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으로 노사상생의 가치를 존중하고,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관광공사 임·직원 모두가 경기도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노·사간 임금협상 기간이 일반적으로 3~4개월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경기관광공사의 이번 결정은 공기업 노·사간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금까지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건설적인 조직문화형성을 위해 매년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기업 노조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관광 이미지 제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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