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지난주 3일~8일까지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남포동역,동래역 등 역사내 일곱개 화장실 한 곳당 남, 여 각각 100명 총1400명을 대상으로 흡연실태에 관해 단순 모니터링한 결과 남성의 경우 용변기실 이용자의 32%인 224명이, 여성은 37%인 259명이 지하철 화장실에서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용변기실 출입자들은 공공장소 금연이라는 시민의식이 실종될 정도로 흡연이 잦았고, 간혹 화장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의 흡연을 만류하는 볼멘소리도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아무렇게나 바닥에 뱉어놓은 침, 휴지통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 물에 떠내려가지 않은 변기속 담배꽁초들을 너무나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관계자는 오히려 출퇴근 시간에는 사용대기자가 많아 타인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흡연자가 보기 드물었고 이때는 시간에 쫓겨 흡연자 스스로가 흡연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연구소가 지난 2004년 실태조사때 청소년과 여성흡연자의 70%가 지하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적이 있다고 답변해 충격을 주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금연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남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은 되레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깊이 반성해 볼 때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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