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제2회 한국선박금융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를 위해 산업은행(행장 민유성, www.kdb.co.kr)은 국제적인 선박금융전문지인 Marine Money와 공동으로 『제2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을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특히 “한국선박금융: 신용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 및 기업 성장 포지셔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선박운임지수의 급락과 해운사의 유동성 위기 우려와 맞물려, 선주 및 조선협회, 해운사, 조선사, 법무법인 등 관련 업계 종사자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해운산업의 동향을 궁금해 하는 많은 해외기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성준 산은 글로벌금융본부 본부장은 환영사와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 신평식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동 행사는 오전에는 산업은행의 글로벌 경기전망, 수출입은행 등의 해운 및 조선산업에 대한 현황 발표가 있었고, 오후에는 최근 선박금융이 당면한 문제점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금융방안에 관한 패널토의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선사대표들이 참석한 패널을 통해 해운 관련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해 도출된 건의사항을 정부 부처, 선주 및 조선협회, 관련 국내외 금융기관 앞 전달했다.

이날 2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은 해운사들이 직면한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체금융방안의 시급한 마련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선사간은 물론 선사와 조선사와의 긴밀한 공조 등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산은 이성준 글로벌금융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한국해운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유동성 확보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과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도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며, 산은도 오늘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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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국제금융실 해외사업단 김진수 팀장 787-7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