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김장준비(4인가족 기준)를 전통시장에서 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비용을 15.9%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에서는 본격적인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주요 김장용품 가격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업체인 (주)매크로게이트와 공동으로 2008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지역의 동일상권 내 소재한 전통시장 9곳, 대형마트 9곳(소계 18개소)을 대상으로 배추, 무, 파, 소금 등 주요 김장용품(15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지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 조사 시기: 2008년 11월 11일~12일(2일간)
* 조사 대상: 15개 품목(세부 품목은 별첨 참조)

올해 김장 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전통시장은 평균 17만9194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1만3083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9% 저렴해 약 3만4000원 가량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한 품목으로는 전체 조사품목 15개 중 1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김장용품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채소류는 21.2%, 양념류는 14.3%, 염건어개류는 13.9% 가량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어개류(굴, 3근)의 경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1만 7200원 수준으로, 가격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을 보면, 쪽파(2단)는 전통시장이 6천625원, 대형마트가 1만3330원으로 전통시장이 2배 가량 저렴하였다. 또한 미나리(5단)는 전통시장이 1만778원, 대형마트가 1만8700원이었으며, 마늘(2.5kg)은 전통시장이 1만2208원, 대형마트가 1만7386원으로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 : (깐)쪽파 50.3%, 미나리 42.4%, 마늘 29.8% 순으로 저렴
* 대형마트 : 소금(재제염) 20.5%, 배추 8.5% 순으로 저렴

김장비용이 가장 많은 품목인 고춧가루(5근)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천500원 가량 저렴한 4만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16포기)는 전통시장에 비해 대형마트가 2000원 가량 저렴한 2만5000원 선으로 조사되었다.

전년대비 김장가격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4.4%, 대형마트가 12.2% 하락하였으며, 15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전체를 평균한 물가는 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의 경우 채소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고 시장 공급이 원활해져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추, 무는 작황과 더불어 재배면적 또한 전년 대비 20% 가량 늘어나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16포기)는 작년에 4만5000원 가량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절반 수준인 2만3000~5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의 가격 또한 전년 대비 40~6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에게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동일상품에 대한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의사결정에 기여하고 보다 경제적인 쇼핑을 가능케하여 결과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06년부터 동일상권 내 동일상품에 대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조사를 실시해왔으며, 향후에는 명절과 김장철 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주요 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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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상권조사팀 박세진(02-751-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