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협제주감귤협의회의 의뢰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2개월에 1회씩 총 6회에 걸쳐 수도권의 대형유통업체(백화점, 할인점, 슈퍼체인점) 이용 소비자 1,1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임
소비자들은 과일 구매 시 국내산 과일은 “안전성(30.5%)”을, 수입산 과일은 “다양성(43.3%)”을 가장 중요한 선호 이유로 인식하고 있음
국내산 과일의 구입은 주로 대형 할인점(33.4%)과 동네 과일가게(17.6%)를, 수입산 과일의 구입은 주로 대형할인점(40.2%)과 백화점 식품매장(19.8%)을 통해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일 유통경로에서 대형할인점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국내산 과일과 수입산 과일 구입 장소로 대형 할인점을 선택한 이유로는 ①접근 용이성(가까운 거리) ②과일의 품질 ③품목의 다양성을 가장 큰 요인으로 응답하였음
국내산 과일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23.9%) 과일의 가격 및 품질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인지한 후 구입하며, 수입산 과일은 판매장 점원의 안내와 권유(28.5%)에 의해 매장에서 즉흥적으로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따라서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과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전달과 홍보가 국내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중요 과제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서는 신규 브랜드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존 브랜드의 통합과 유지·관리가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들은 국내산 과일 구입 시는 ①맛(당도)이 없음(21.3%) ②신선도 저하(16.5%) ③가격 불안정(14.5%) ④속박이 등 선별 불량(9.1%)을, 수입산 과일구입 시에는 ①맛(당도)이 없음(21.2%) ②신선도 저하(16.3%) ③가격 불안정(15.0%) ④잔류 농약 등 안전성 미표시(10.1%) 순으로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국내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①당도 중심의 고품질 과일의 생산 ②엄격한 기준에 의한 선별체계 등을 포함한 생산 후 사후 관리 ③잔류농약 등 안전성 문제에 보다 더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한편 조사결과 국내산 과일(79.9%) 및 수입산 과일(60.9%)의 소비량을 현재의 소비 수준 보다 늘릴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수입산 과일의 소비 증가로 인해 국내산 과일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경쟁 심화가 예상됨
따라서 과수산업의 기조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산지중심에서 시장 중심으로, 물량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연락처
농협경제연구소 이삼섭 수석연구원 02)6399-5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