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회장 김노보, www.sc.or.kr)는 유엔아동권리협약19주년을 맞아 분쟁지역 아동 교육지원 캠페인인 “Rewrite the Future”를 지지하는 31개의 노벨 평화상 수상 개인 및 단체들의 서명과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포함한 15개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양질의 교육을 통한 분쟁지역 평화재건 사업을 촉구하였다. 이 캠페인에 지지서명을 보낸 노벨평화상 개인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한국), 지미 카터 전 대통령(미국), 달라이 라마 (티베트), 아웅산 수지 여사(미얀마), 데스몬드 투투 주교(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있으며 유엔을 대표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캠페인 지지 메시지를에 보내주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공동으로 서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이 캠페인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세이브더칠드런과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특별히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19주년을 맞는 2008년 11월 20일을 기념하며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한 공개 서한을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분쟁과 갈등은 어른들 때문에 야기됩니다. 모든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으며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가르침이 지금의 인생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7천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아동들은 분쟁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 이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까요?”

이 공개서한은 수천만의 아동들이 전쟁과 분쟁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착안해 작성되었다. 심지어 분쟁이 있기 전부터 960만 명의 학령기의 아동 중 5백만 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고 보고된 콩고 (Democratic Republic of Congo)에서는 최근의 분쟁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 아동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나마 학교를 다니던 아동들은 학업을 포기하고 안전을 위해 피난을 가고 있는 처지이다. 또한 몇몇 학교들은 소년병을 모집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50년간 발생한 전쟁 및 분쟁지역들을 분석한 결과 분쟁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을 질을 향상시킨 국가의 경우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약 20%까지 감소시켰다.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분쟁지역 거주 아동들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 이러한 현실에 기초해 시작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인 “Rewrite the Future”(분쟁지역 아동교육지원 사업)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서명에 참여하였다. “Rewrite the Future”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전세계 3천 8백만 명의 분쟁지역 어린이 중 8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잃어버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념하는 아동 권리의 날을 맞아 그 동안 수합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캠페인 지지 서명과 메시지를 공개하였다.

국제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수 세기 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한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은 “저는 평화 구축에 있어서 교육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 지 알고 있습니다. 아동들이 어른들의 의견과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기문 총장은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을 대표하여 “교육은 인간의 삶에서 필수적이며 가장 기본이 됩니다. 또한 평화를 위한 견고한 밑바탕을 구성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UN ECOSOC) 최상위지위를 획득한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국제NGO가 추진한 이렇게 뜻 깊은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Rewrite the Future를 통한 분쟁지역 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모든 노력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아동들이 그들의 타고난 권리인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전쟁이 특히 아동에게 얼마나 끔찍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아동들은 어떠한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안전과 평화로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동들에게는 반드시 영양이 잘 보충되어야 하고,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또한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분쟁지역인 아프리카 우간다(Uganda)를 방문 중인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의 샬롯 페트리 고니츠카(Charlotte Petri Gornitzka) 사무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평화의 옹호자들인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최초로 한 목소리를 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쁩니다. 수상자들의 지원은 국제 사회가 우간다, 콩고, 아프가니스탄 등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을 종식시키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교육의 제공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삼아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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