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4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200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을 마친 뒤 김장실 문화관광체육부차관과 전국의 건축가협회 회원들의 요청으로 참가자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빈내항 프로젝트 전시 패널 앞에서 10분 동안 사업에 대한 즉석 설명을 해 참가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어냈다.
박 시장은 “동빈내항은 포항사람들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긴 ‘포항의 영혼’이며 물길이 끊겨 죽어가는 내항에 물길을 터 줘 생태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수변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형산강에서 물길이 끊긴 동빈내항까지 1.3km의 운하를 건설해 썩어가는 내항을 살리고 운하 주변에 두바이와 같은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동빈내항의 부두를 정비해 포항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휴식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이 사업에 1,1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운하주변에 신주거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해 770억원을 투자하고 포스코가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해 포항시가 투입해야 할 돈은 국도시비 가운데 35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에는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으로 영광스런 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의 주목을 받았지만 다음에는 동빈내항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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