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2008 온라인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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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0 09:54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이 ‘2008 온라인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온라인 도서전’은 출판 산업관계자들의 비즈니스 중심이던 기존의 도서전과는 달리, 독자 중심의 영역을 대폭 강화해 작가와 독자, 출판사가 온라인상에서 함께 다채로운 책 문화축제를 펼치게 된다.

‘한국 문학의 미래, 그 젊은 상상’을 부제로 한 이번 ‘2008 온라인 도서전’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5명의 젊은 작가를 초대해 집중 조명해 보는 <한국의 젊은 작가 초대전>, 최근 5년간의 국내 출판 동향과 세계 각국의 베스트셀러, 2009년 출간 예정인 기대작들을 만나보는 <2008 책 읽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작가, 독자를 만나다>, 독자의 직접 투표로 2008년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독자, 책을 말하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출판인, 독자와 통하다> 등, 총 5개의 테마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국의 젊은 작가 초대전>에서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신간 속에서 작품성과 패기로 빛을 발하고 있으며 후배 젊은 작가들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되어줄 다섯 명의 젊은 작가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김연수, 윤성희, 편혜영, 백가흠, 백영옥 등이 그 주인공으로, 신작 단편을 하나씩 연재한다. 김연수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윤성희의 「오후 3시 식사」, 편혜영의 「관광버스를 타실래요?」, 백가흠의 「그리고 수문은 단련된다」, 백영옥의 「청첩장 살인사건」 등 다섯 작품이 온라인도서전 기간 동안 주단위로 연재된다. 이들 다섯 작가 모두 온라인도서전 기간 내내 독자들과 온라인 만남을 갖고 일대일로 독자들의 질문에 답해 준다.

국내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와 김훈 작가는 이들 다섯 작가를 포함해 국내 젊은 작가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각각 추천사를 통해 황석영 작가는 ‘문학이 매체 환경의 변화와 영상 문화의 폭발들과 접속하며 진화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이 이 환경으로부터 새로운 희망과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김훈 작가는 친필 메시지를 통해 “나는 젊은 소설가 들을 보면 신바람 난다. 그들은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아무도 쓰지 못한 것을 쓴다”며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독자들은 이들 젊은 작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길 수 있으며, 응원메시지 100건 당 이들 다섯 작가의 책 한 권씩 느티나무도서관 문화재단에 기부된다.

<2008 책 읽기>의 ‘트렌드 in BOOK 코너’에서는 도서 정가제 시행, 경기 불황 등 열 가지 올해 국내 주요 이슈 별 출판 동향과 각 도서 분야별 특징을 살펴보고, 베스트셀러를 통해 알아보는 최근 5년 간의 출판동향도 만나볼 수 있다. ‘2009 Big Title’ 코너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집 「파라다이스 (가제)」,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방해」, 해리포터 조앤 K. 롤링의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등 해외작품 5편과 국내 작가 이영도, 한비야, 구본형, 조진국, 김훈, 나물이(김용환), 예성맘 등의 출간 예정작 총 열 두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웃 나라들을 비롯해 칠레, 콜롬비아, 두바이, 시리아, 베네주엘라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나라 등 총 27개 각국의 베스트셀러 들을 총 집합해 놓았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가장 많이 읽는 ‘책’들을 살펴봄으로써 각 나라별 2008년도 출판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작가, 독자를 만나다> 테마관에서는 신경숙 작가와의 ‘제 1회 온라인도서전’ 기념 북콘서트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소설가’, ‘연예인 저자’, ‘여행 작가’, ‘내 인생에 힘을 주는 저자’, ‘부자로 만들어 주는 저자’, ‘자녀교육 작가’ 등 총 여섯 테마의 작가 별로 한 달 동안 릴레이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김훈, 김래원, 이지성 등이 첫 번째 만남을 준비 중이다.

이들과의 새로운 만남 외에도, 2008년 동안 온라인으로 만나왔던 작가와의 만남 중 특히 독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총 60개의 만남 이야기를 추려 다시 볼 수 있게 했으며, ‘내 인생의 책 한 권’에서는 황석영, 시골의사 박경철, 「바람의 화원」 이정명 등 총 10명의 작가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책 한 권씩을 꼽아 추천해 주고 있다.

<독자, 책을 말하다>에서는 최근 1년 간 출간된 도서들 가운데 종합/분야별 ‘2008년 최고의 책’을 꼽는 독자 투표를 진행하고, 12월 29일 독자와 함께 하는 ‘2008 최고의 책 시상식’을 갖는다. 인터파크도서는 2006년 이후로 매년 독자투표 100%를 반영해 종합/분야별 ‘최고의 책’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인생수업」, 2007년에는 「무지개 원리」가 각각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었다. ‘2008 최고의 책’ 투표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아이팟 터치, 삼성 디지털카메라 등 100% 당첨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독자들이 매일매일 참여할 수 있는 출석 체크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이 열리며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출판인, 독자와 통하다> 테마관에는 21개 출판 브랜드관과 10개 전문 출판관이 들어 있다. 출판 브랜드관에서는 문학동네, 위즈덤하우스, 창비, 김영사 등 국내 대표 21개 출판사별로 브랜드 기획전과 독자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와 베스트셀러의 출간 에피소드 등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출판의 세계 또한 들여다볼 수 있다. 전문 출판관에서는 「바람의 화원」이란 걸출한 대작을 펴낸 밀리언 하우스 등을 포함해 10개의 소규모 전문 출판사들이 역시 브랜드 기획전과 독자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1인 출판사 혹은 소규모 출판사로서 전문 출판인의 길을 가고 있는 이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최대봉 대표이사는 “제 1회 온라인 도서전’은 ‘책’을 매개로 독자와 작가, 그리고 출판인들이 모여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출판문화의 결실을 축하하고, 미래를 마음껏 꿈꾸어 보는 ‘책 문화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하고, “인터파크도서는 단순한 도서 유통채널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판계 상업화에 소외 받는 젊은 작가 및 소규모 전문 출판사들을 후원하고, 독자와 작가, 출판사와 서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스펙트럼을 제공함으로써 출판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의 인식을 함께 하고 전폭적 지지를 끌어내도록 하는 소통의 핵심적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08 온라인도서전’은 12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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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장덕래 마케팅팀장 02-3484-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