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창립총회 개최
이날 설립취지문에서는, 서울이 세계 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최고의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에서 성장・발전해 나가야 하지만, 서울의 디자인 산업과 디자인문화의 중심이 될 DDP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육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 전문 지원기관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서울디자인재단 설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발기인총회에서는 △서울시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조동성 교수,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 교수, △(주)민설계 민영백 회장, △(주)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이사 △한국패션디자인학회 김정희 회장, △(주)예원기획 강대원 대표이사, △매일경제 성철환 논설위원, △법무법인 TLBS 정영환 대표변호사, △서울시 이경돈 디자인서울기획관, △류경기 경영기획관, △정연찬 경제진흥관 이상 12명이 서울디자인재단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대표이사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에 밝고 경영에 풍부한 경륜을 갖춘 CEO형 국내인사를 12월 중 공모절차를 통해 내년 1월경에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2월 중으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친 후 DDP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분야별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하여 정식 출범을 준비할 예정이며, 2008. 1/4분기부터는 세부 사업 콘텐츠와 네트워크의 기획・구축 등 본격적인 재단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가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2011년 개관과 동시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는 사업의 추진을 주업무로 하면서, 서울디자인올림픽(SDO) 개최,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관련 국・내외 교류사업의 추진 등 디자인산업의 진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추진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DDP 건립 후에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독창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서울의 디자인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현재 세계 14위권인 한국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후 5년 내에 세계 10위권 이내로, 10년 후에는 세계 5위권 이내로 진입시키는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재단이 운영하게 될 DDP의 CI도 공개되었는데, DDP의 CI는 DDP만의 독특한 건축미를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 오방색을 결합하여 표현하였다.
CI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조각들은 동대문지역이 품고 있는역사, 문화, 도시, 사회, 경제적 요소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디자인 메카로서의 DDP 역할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된 DDP CI를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자인 사업의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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