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제2차 국가교통기술개발계획(2009~2013) 수립(안)에 대한 각계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황기연) 주최로 2008.11.21(금) 전문건설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 공동주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행 제1차 계획(‘04~’08)의 주요성과를 보면 약 1조 7,000억원을 투자하여 선진국 대비 교통기술 수준을 58%에서 70%로 향상하였고, 시속 350㎞ 첨단 고속철도 개발 등 기술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제2차 계획(‘09~‘13)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부처 통합을 계기로 육상, 해상, 항공 통합연계 교통기술 및 지속가능 교통기술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향후 5년간 111개 교통기술 과제를 선정하여 4조 7,829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제2차 계획안의 주요골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

≪교통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우리나라 교통기술수준은 아직도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70%로서 기술격차는 6.9년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기후변화 대비한 교통부문에서의 온실가스·에너지 및 사고 저감 등 지속 가능형, 교통발전 고도화에 따른 육해공 교통수단간 연계 및 환승형 등에 관한 교통기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육해공 교통분야별 교통기술 개발과제≫

(종합교통 및 자동차분야) 육상, 해상, 항공 통합교통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그린 카(Green Car)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교통연계·환승시스템, 신에너지 바이모달 수송시스템, 저에너지·저공해 및 첨단형 자동차, 신소재 초경량 자전거 기술 등 48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철도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핵심수단인 철도교통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속 400㎞ 차세대 고속철도, 개인용궤도수송시스템(PRT : Personal Rapid Transit), 고속철도 핵심부품·장치 국산화기술,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기술, 철도수송력 향상시스템 기술 등 29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였다.

* PRT : 3~4명이 탑승하는 소형 철도차량으로서 전용궤도 및 첨단자동제어기술(기관사 없음) 등을 활용하여 운행(일종의 궤도택시임)

(항공분야) 글로벌시대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중형항공기, 경량항공기, 차세대 항행시스템, 지능형공항시스템, 위성항법보강시스템, 첨단항공통신시스템 기술 등 20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해운 항만분야) 고속 해상교통망과 첨단물류체계 구축을 위하여 대형위그선 실용화·심해 무인잠수정 등 첨단해양과학기술, 첨단항만 및 물류시스템기술, 고효율 항만하역시스템, 통합전자항법시스템, 해양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기술 등 14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투자규모) 교통기술이 교통체계에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총 투자규모를 제1차 계획대비 2.8배 증가한 총 4조 7,829억원으로 추정하였다.

(투자효과) 이러한 제2차 계획이 집행될 경우 국가 전체적으로는 7만명이 고용되는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교통체계측면에서는 온실가스 10%, 교통혼잡비 15%, 물류비 10%, 교통사고율 10%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의견과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국가교통기술개발계획(안)을 마련하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금년말 목표로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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