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리비아 하수처리장 LOI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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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코스피 003070
2008-11-24 09:56
서울--(뉴스와이어)--코오롱건설(대표이사 김종근)은 11월 24일,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HIB)이 발주한 ‘알사르지 하수처리장 신설사업(AL SARAJ Sewage Treatment Plant)’의 LOI(계약체결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사르지 하수처리장 사업은 리비아의 수도인 트리폴리 지역에 일일 처리량 6만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트리폴리 서부지역을 커버하는 하수처리장이 된다. 총 30개월의 공사기간동안 코오롱건설이 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한 후 2년간 교육훈련까지 일괄 담당하며, 계약금액은 8천6백만불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비아 정부당국으로부터 지속적인 입찰 초청을 받아왔고, 영국, 스위스 등 유럽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추가 수주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코오롱그룹이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물사업에 코오롱건설의 시공력과 자회사인 코오롱환경서비스와 환경시설관리공사의 운영 및 관리,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제품 및 코오롱베니트의 시스템 등으로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지난 4월 요르단 남부 암만의 하수처리장 수주에 이어 이번 리비아 수주로 북아프리카 지역 교두보를 구축, 코오롱건설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향후 이 지역에서의 수처리 뿐 아니라 토목, 건축 및 플랜트 등의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개요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은 건축, 토목, 주택, 신재생 에너지, 환경, 플랜트, SOC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주택 개발 사업, 모듈러 주택 등으로의 영역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풍력 발전, 수소 에너지, 수처리 등 친환경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건설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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