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에서 수험생의 다양한 소질과 잠재능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을 4가지로 늘리고 모집인원도 2009학년도 90명에서 135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는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국내 대학가운데 가장 많은 90명을 선발했으며, 최근 전형결과 평가 결과 입학사정관제가 잠재능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매우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010학년도에 전형을 더 다양화하고 모집정원도 더 늘리는 등 확대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특히 2010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 가운데 하나로 해외 한국인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40명)을 신설해 그동안 국내 대학 진학 때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해외 한국인 학교 출신 교포 자녀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넓혀줄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전형이 외국학교를 다닌 외국 근무 상사주재원이나 공무원,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등으로만 집중돼 해외 한국인학교를 다닌 일반 해외동포 자녀들에 대한‘역차별’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 “해외 한국인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과 다문화를 체험한 경험과 잠재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 대학의 입학전형에서 소외되고, 사교육의 혜택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국내 일반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면서 “한국인학교를 다닌 해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종의 다문화 세대를 겨냥한 ‘틈새전형’인 셈. 농어촌 특별전형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불리한 해외 한국인학교 출신 해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시대를 이끌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건국대는 또 고교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하는 전공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KU입학사정관전형 2(자기추천)의 모집인원을 2009학년도 15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60명으로 대폭 늘렸다. 입학사정관전형 1(리더십전형)은 70명에서 30명으로 줄이고 예술영재전형은 전년과 같은 5명을 선발한다.

건국대 양성관 입학사정관은 “올해 입학사정관제 자기추천 전형에서 1박2일 합숙면접 등 심층면접을 해 본 결과, 의외로 성적보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이 풍부한 인재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전형에 참여했던 많은 전공교수들도 입학사정관제 자기추천 전형의 정원확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수능이나 논술 점수를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각종 제출 서류 평가를 100% 반영하며 2단계에서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국대는 또 수시전형은 면접(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정시전형은 수능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 차별화’에 따라 2010년 수시모집에서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정원을 2009학년도 300명에서 595명으로 2배 가까이 대폭 확대했다.

또 고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교 학생부 성적만으로 100%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수시와 정시로 나눠 진행되는 2010학년도 건국대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의 전형은 15가지로 다양해지며 모집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1,460명을 뽑게 된다.

건국대는 2010년 정시모집에서 통합논술고사 없이 수능만 100%반영하는 일반학생전형 ‘나’군으로 800명을 선발하며 수능성적(70%)과 학생부(30%), 또는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과 실기를 보는 ‘다’군에서 1,000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90명 등 총 1890명을 선발한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원자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전형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인성과 재능,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확대를 앞두고 건국대는 창의적이고 잠재능력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입학사정관을 10명 가까이 추가 초빙할 계획이다. 교육학, 통계학, 심리학, 인재개발(HRD) 등 인재선발 관련 분야를 전공했거나 대입 관련 업무 경험, 중고교 교사/행정가 경험자는 우대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 문흥안 입학처장 450-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