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 한전KPS와 협약 체결

2008-11-24 11:38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강태진)은 11월 24일(월) 한전KPS(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대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이번 봄에 학칙을 개정하였고 그 이후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한전KPS(주)는 세계정상의 종합플랜트 서비스 회사로 2008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10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경우는 한전KPS(주)가 유일하다. 선진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해 국제 경쟁력이 있는 정비엔지니어링 체계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전력 설비를 비롯 산업 플랜트의 정비, 운전, 진단 및 해석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2015년까지 매출액 1조원의 세계 최고 종합플랜트 서비스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강태진 공과대학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는 핵심 고급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통합적 교육시스템이 대학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제 기술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급증하는 수주량에 비해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대학에서 이러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대학자체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는 국제적 안목과 Project Management의 역량을 지닌 공학전문 고급인력으로 설계에서 시공, 자금조달까지를 총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학생의 인턴쉽 및 현장교육실습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고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운영함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사업의 공동참여와 인적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전KPS(주) 권오형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 공대와 한전KPS(주) 모두에게 유익한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강태진 공과대학장은 “앞으로 산학간에 활발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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