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주)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유한킴벌리 기빙인덱스 <2007 한국인의 기부지수> 결과에 의하면, 종교적 기부를 제외한 2007년도 순수 기부액 평균은 1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에 비해 9.6만원 증가한 수치다.
순수 기부액 평균을 국민 1인당 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7년도 국민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9만원으로, 2005년 조사(70,305원)에 비해 3.9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순수 자선기부에 대해 평균적으로 소득 대비 2.13%를 기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55.0%가 기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03년 64.3%, 2005년 68.6%에 대비 감소한 것으로, 2005년 조사에 비해서는 13.6% 감소한 결과이다.
2007년의 기부 참여율 감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한국인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기부 참여율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름다운재단은 2001년부터 격년으로 한국인의 기부지수를 조사하여 발표해왔으며, 한국 사회의 기부참여율은 매년 증가해왔다.
한편, 경조사를 포함한 기부금의 평균 기부액은 68.6만원이었으며, 헌금/보시 등의 종교적 기부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기부액의 평균은 93.4만원이었다. 순수자선기부, 경조사비, 헌금/보시 등의 종교적 기부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인 기부 금액은 헌금/보시가 90.6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경조사비로서 65.8만원이었다.
‘자선단체를 위한 기부를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0대(55.8%), 인천/경기 및 서울 거주자(59.6%), 기혼자 (49.5%), 개인소득 월 200만 원 이상(52.8%), 가구소득 월 300만 원 이상(50.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선기부를 하는 가장 큰 내적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응답이 26.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문화‘라는 응답이 24.7%로 높았다. 자선기부를 하는 외적 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요청받는 경우‘라는 응답이 4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요한 사람으로부터의 자극’이 23.4%로 높았다.
이외에도 유산의 일부를 기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은 ‘있다’가 19.2%, ‘없다’가 67.6%로 조사되었고 ‘있다’ 응답의 경우 어느 정도 기부할 것이냐에 대해서 평균적으로 전체 재산의 28.8%를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조사결과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15.8%로 2005년 조사결과인 24.7%에 비해 8.9% 하락했다. 국민 1인당 종교적 봉사활동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8.2시간으로 2005년의 9.6시간에 비해 1.4시간 감소하였다.
그러나 종교적 봉사활동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활동 참여자의 평균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2005년까지 40시간 전후였으나 2007년 52.1시간으로 2005년에 비해 13.3시간 증가하였다. 또한, 순수 자원봉사활동 참여자의 자원봉사활동의 정기성은 39.5%(매주: 9.4% + 매달 16.3% + 매분기 : 13.8%)로 나타나 2005년에 비해 6.9% 증가하였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자의 자원봉사활동의 정기성은 2001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2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제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08’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유한킴벌리 기빙인덱스 <2007 한국인의 기부지수> 발표 이외에 ‘기빙(Giving), 한 자리에 모이다’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최초로 한국을 포함한 6개국(한국,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일본)의 기부연구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부현황과 나라별 기부문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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