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마산 저, 온머리기획 편역 ‘이제는 세발자전거를 타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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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북스
2008-11-24 13:57
서울--(뉴스와이어)--누구나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자라면서 조금씩 그 천재성은 퇴화하기 시작한다. 네 살배기 어린이일 때 가장 그 빛을 발하던 천재적인 능력이 자기 합리화와 아집, 타인에 대한 경쟁심으로 퇴색되어 나중에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거칠고 투박하기만 한 이런 어른들의 세계를 벗어나 사물에 대해 아무런 편견도 없고, 위선도 없는 어린 시절의 세계로 돌아가서 ‘인생은 즐거운 것’이라고 흥얼거리며 삶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와줄 책 ‘이제는 세발자전거를 타자(마르코 마산&피터 로이드 지음, 온머리기획 편역)’가 출간되었다.

‘이제는 세발자전거를 타자’는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 중의 하나로 선정된 마르코 마산과 그의 프로젝트 동료 피터 로이드가 쓴 자기계발 형식의 인생안내서이다. 마르코 마산은 지난 10년간 미국 포천(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200개의 기업과 일을 해왔다. 나이키, 게토레이, 뉴트로지나, 에이티엔티, 프록터 앤 겜블, 제네랄 밀, 킴벌리 클라크, 펩시콜라 등에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수만 명의 청중이 그의 개혁과 창의성의 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서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비교적 자유로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저자 마르코 마산의 성장과정에서 창의성을 배제하지 않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길들여지지 않은 천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의 98%는 어렸을 때는 천재였지만 자라면서 점점 그 천재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네 살배기 어린이일 때 가장 그 빛을 발하던 천재적인 능력이 자기 합리화와 아집, 타인에 대한 경쟁심으로 퇴색되어 나중에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이는 획일적 교육방식에 물들어 경쟁사회에서 일등만을 추구하는 한국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거칠고 투박하기만 한 이런 어른들의 세계와 달리 아이들의 세계는 그야말로 천진무구하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특기가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재능이 사장되어 버리는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취지에서 네 살배기 어린이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라는 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고자 한다.

자신을 꾸밀 필요가 없다. 옷을 애써 갖춰 입지 않아도 된다. 여태껏 진흙 속에 묻혀 있던, 그래서 지금은 볼품없이 반짝이지만 언젠가는 찬란한 빛을 내뿜게 될 지혜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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