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새로운 기부문화 확립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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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11-25 10:21
서울--(뉴스와이어)--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나눔 경영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돈을 주는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고객과 함께 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훼미리마트(대표 백정기)는 고객의 소비활동과 나눔을 접목시켜, 편의점이라는 일상 생활 공간에서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육성 및 활성화하는 ‘판매금액 1%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25일 유엔산하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안성기, 훼미리마트 백정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대지진을 겪은 쓰촨성 재해지역에 ‘사랑의 학교 짓기 운동’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난 21일부터 전국 4,100점포에서 ‘사랑의 학교 짓기’ 카드가 부착된 총 100여종류의 상품을 판매, 판매 수익금의 1%를 구호기금으로 기부하는 ‘쓰촨성 사랑의 학교 짓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한 달에 걸쳐 이재민을 위한 ‘중국 미얀마 구호기금마련’에 나서 전국 점포에서 모금된 금액 총 1억원을 중국 ·미얀마 재해 지역에 전달한데 이어 진행하는 2차 캠페인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모금된 금액은 유니세프로 보내져 중국 대지진으로 학교가 붕괴되어 배움의 터전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학교 짓기’에 쓰일 예정이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캔커피, 스낵 등 작은 규모의 소비생활을 통해 모금활동에 직간접적으로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점점 높아진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6월 ‘중국 미얀마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행사에서 4일동안 800만원 모였던 모금액이 이번 캠페인에서는 같은 기간동안 1200만원에 달하며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결과가 예상된다는 것.

훼미리마트 기획실 이건준 이사는 “소비자들의 구매와 함께 이루어지는 자발적 봉사로 그 의미가 더해져, 새로운 기부문화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골목 어귀어귀마다 있는 편의점의 위치적 특수성을 살려, 20평 남짓한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소비자와 함께 나눔을 펼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훼미리마트는 2005년부터 삼각김밥과 아침애세트 판매금액의 1%를 매해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으며, 연말 임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소외아동시설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유지하는 등 기업의 윤리 경영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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