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完經), 새로운 인생의 시작기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실천이 필요

서울--(뉴스와이어)--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4세라고 한다. 여성들의 평균 완경(폐경) 연령인 49세를 빼면 완경이후 30년 이상의 삶을 살게 된다. 즉 완경 이후의 삶이 전체 인생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여자로서 끝'을 의미하는 폐경이 아니라, 여성에게 제2의 삶이 주어진다는 완경이라는 의미있는 주장들이 눈길을 끈다.

완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폐경이 되는 시점의 앞뒤 5년 해서 10년 정도 호르몬 감소와 불균형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증상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규칙한 월경, 안면홍조, 비뇨 생식기 위축 증상, 심장병, 골다공증, 우울증, 불면증 등이 있다.

재밌는 사실은 위의 증상들이 산업화한 문화권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며, 제3세계 문화권에서는 아직 드문 현상이라고 한다. 왜 산업이 발달된 문화권에서 많이 나타나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적을까?

갱년기 치료전문 란한의원 오재성 박사는 “뚜렷한 원인 제시는 어렵겠지만 잘못된 식단, 건강하지 못한 생활양식, 환경오염, 문화적 경향, 합성 호르몬의 그릇된 사용 등으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산업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갱년기 증상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갱년기 증상들은 개인차가 심해서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정신적인 것으로 본인의 인생이 다 끝났다라고 하는 절망감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가장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한다.

갱년기의 여성들은 신체변화와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다가 자식들이 떠나고 남편마저 사회적인 정점을 이루게 되면 상대적인 상실감과 박탈감을 갖게 된다.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이다. 거기다 여성성의 상징이었던 월경도 끝나면 인생도 끝난 거 아닌가하는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여성단체에서는 폐경 대신 완경이라는 말을 쓰자고 한다. 어떤 말을 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성 고유의 임무를 다했다는 뜻의 완경(完經)이라는 표현을 받아들임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자는 다르지만 완경이라는 말에는 ‘풍경을 즐기다’라는 뜻도 있다. 그동안 여성으로서 자식과 남편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나를 더 아끼고 세상을 즐길 줄 아는 제2의 멋진 인생을 설계해도 되지 않을까.

고은아식 루비족까지는 아니어도 앞으로 남은 30년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결코 아니다. 따라서 완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 미리 자신의 몸에 관심을 기울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남편과 자식에게 양보하고 자기를 항상 뒷전에 앉혀두어야 했던 삶을 이제는 마감하고 자신에게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사랑하는 법을 익혀야할 때다. 갱년기 질환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마음과 더불어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혼자 힘으로 버겁다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 여성갱년기 치료전문 란한의원 오재성 박사]

란한의원 개요
여성웰빙클리닉 란 한의원은 여성 갱년기 때의 병증으로는 폐경, 안면홍조, 발한, 만성피로, 골다공증, 소변장애, 소화장애 같은 육체적인 병증과 함께 요즘 사회적인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을 비롯하여 건망증, 분노짜증,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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