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토론회는 한 대학이 대학정신과 전통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고찰하는 최초의 자리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춘 문과대학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 발표에서는 △고대 정신과 전통론 △한국근현대사와 고려대 △고대 정신과 사회과학 △고대 정신과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기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 ‘교육구국’의 신념으로 설립된 고려대학교의 교육과 연구의 기조는 ‘공선사후, 신의일관’과 ‘자유, 정의, 진리’ 등으로 요약되어 왔다. 이러한 기조는 시대의 변화 속에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지성과 야성’, ‘바른 교육 큰사람 만들기’, ‘글로벌 프라이드’ 등을 거쳐 오늘의 ‘법고창신의 개척자 정신’으로 새롭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전통적 기조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논의하여 고려대학교의 오늘을 자리매김하고 미래를 기획하는데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고려대학교는 한국과 세계 사회 속에서 어떠한 임무와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지를 재점검하고 궁구할 필요가 있다. 이 토론회는 고려대학교가 계승하고 창도해온 기조와 이념을 신념과 책임이 동반하는 한층 깊은 정신적 차원에서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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