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건축물에 인본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실로암센터’가 26일 오후2시30분 준공식을 열고 첫선을 보였다.

광주시의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본건축 도시 광주’ 조성에 따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실로암센터’는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산·학·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선보인 실로암센터는 남구 주월동에 소재한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장애인의 통행에 불편한 계단·출입문 등의 턱을 없애고 화장실, 주방, 식당 등 건물 내부와 외부가 장애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선됐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범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로암센터 리모델링,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2개 사업을 올해의 인본 디자인사업으로 확정 추진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지난 9월 인본 디자인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해 인본 디자인에 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남대·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디자인을 맡고, 지역업체의 협력과 광주시의 행·재정적 뒷받침으로 산·학·민·관 협력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실로암센터와 함께 추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사업을 통해 노약자를 배려한 쉼터, 벤치, LED조명 등도 설치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건설주택경기가 어려운 속에서도 참여해 준 지역 협력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실로암센터 준공으로 시민들이 인본 건축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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