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사찰의 일주문에서 해우소까지 사찰문화 전반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인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가 제 5회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조계종출판사가 지난 3월 펴낸 이 책은 11월 말 현재 5쇄를 발간해 불교문화 분야의 스테디셀러가 됐다.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는 제목 그대로 일주문에서 해우소까지 사찰문화는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게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가벼운 볼거리 중심의 사찰 르포나 난해한 양식사 중심의 사찰 안내에서 벗어나 사찰문화의 상징들을 불교의 교리와 건축 당시의 관점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탑 · 법당 · 공양간 · 해우소 등 크고 작은 문화재들은 물론이고 너무 흔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작은 장식까지도 놓치지 않고 친절히 해설했다.

사찰 문화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저자 목경찬씨는 산사입구의 작은 다리 하나는 물론 천왕문 · 법당 마당에 놓인 연꽃무늬의 기왓장까지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바를 적었다. 저자는 사찰의 건축양식보다도 그 사찰을 지었던 마음, 사찰 안 곳곳에 담긴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읽으라고 권하고 있다. 새벽 도량석에서 참선 · 공양 · 취침으로 이어지는 무형의 문화인 스님들의 생활상도 유형의 문화와 동일하게 비중을 할애해 소개한 까닭도 이 때문이다.

한편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출판문화협회와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조계종출판사 개요
조계종출판사는 한국불교 최대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이 도반HC 산하에 출판문화 진흥과 문서포교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공식기관이다. 아름다운인연은 조계종출판사의 부속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jbbook.co.kr/

연락처

조계종출판사 편집부장 최승천 02-733-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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