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국제간호협의회(ICN), 미국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기업 사회공헌상’ 수상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비즈니스 민간 리더십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기업 사회공헌상’을 통해 우수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라이 릴리와 국제간호협의회 외에도 KPMG(기업의 사회적 책무 부문), Coca Cola Company(지역 사회봉사 부문) 등의 기업이 선정되었다.
일라이 릴리와 국제간호협의회는 다제내성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 의료 현장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해 왔다. 이에 전 세계 간호사를 대상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성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을 퇴치하는데 기여한 우수 간호사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결핵 퇴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양 단체는 간호사를 위한 결핵 퇴치 가이드라인을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하고 온라인 상에서 ‘세계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 정보 센터(Global TB and MDR-TB Resource Center)’를 운영해, 전 세계 1천 3백만 명의 간호사에게 질환 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한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 등지에서 결핵과 다제내성 결핵을 위한 ‘교육자 교육’(Train-the-trainer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결핵 퇴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비즈니스 민간 리더십센터 대표인 스테판 조던(Stephen Jordan)은 “전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제내성 결핵은 반드시 퇴치되어야 한다”며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라이 릴리와 국제간호협의회의 노력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억 명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매년 2백만 명, 매일 5천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결핵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새롭게 발견되는 9백만의 결핵환자 중 40만 명이 기존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로서, 이러한 다제내성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 1명의 치료비는 일반 환자의 100배나 되고 치료 성공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03년부터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약제 공급,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국제간호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결핵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해왔다.
한국릴리의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다제내성 결핵은 치명적이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수상은 회사가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릴리는 앞으로도 정부 및 민간 단체와 함께 다제내성 결핵 퇴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릴리는 2008년 3월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한국의 다제내성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해 포탈사이트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결핵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결핵의 위험성 및 다제내성 결핵의 예방과 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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