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키닷컴, “쇼핑몰 유입 패턴이 다양화 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4조 5천억을 넘어서며 전년동분기 대비 17.5%, 그리고 2분기 대비 4.6%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인터넷을 통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과 노력이 점차 치열해지는데 반해 최근의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 위축이 예상되며 시장의 상황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에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나타나고, 쇼핑몰의 유입 채널 역시 포털은 물론이고, 가격비교 사이트, 제휴마케팅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매년 같은 기간 온라인마켓플레이스와 종합쇼핑몰 분야 주요 사이트의 유입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와 다음의 유입 비중은 감소추이를 보이고, 가격 비교 사이트와 제휴마케팅 관련 사이트의 유입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매년 10월 각 쇼핑몰의 방문 직전 사이트를 페이지뷰 기준으로 측정하여 상위 10개 유입사이트의 유입량을 비율로 나타낸 결과로, 2006년 10월 G마켓 유입사이트 중 네이버의 비중이 38.5%에 달하던 것이 2008년 10월에는 25.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의 경우에는 네이버의 비중이 2006년 10월 38.5%에서 지난 10월 24.1%로 감소했다. 또한 2006년 10월 당시 96%로 디앤샵 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다음의 유입량은 2008년 10월에는 72%까지 떨어져 한곳으로 편중된 유입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볼 수 있었다.

한편, 가격비교사이트의 유입량은 소폭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 달 옥션의 유입사이트 중 에누리닷컴의 유입량은 4%로 2006년 1.8%보다 2%가량 증가했고, 인터파크에서도 2.55%증가한 6.43%를 기록했다.

인터넷 이용에 익숙해지고 보다 전문적인 컨텐츠를 찾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직접 사이트를 찾아가거나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한 유입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제휴마케팅의 유입율의 증가도 눈에 띠게 나타났는데, 특히 온라인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 유입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유입사이트 중 G마켓의 링크프라이스에서의 유입율이 23%, 옥션의 아이라이크클릭에서의 유입율이 21.6%로 나타나 각각 네이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유입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쇼핑몰 사이트에서 네이버, 다음의 유입율의 합이 30%를 넘게 나타나고 있어 포털이 쇼핑몰 유입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체유입 사이트 중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세를 보여 쇼핑몰 유입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점차 소비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온라인상의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이에 따라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방법들이 실제 적용에서 얼마만큼의 영향을 나타낼지 주목되고, 이를 통해 인터넷 세상이 보다 다양화되길 기대해 본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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