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관광명소에 이어, 촬영장소가 데이트 장소로 인기
가히 광풍이라 할 만큼 뜨거운 인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인기만큼 여러가지 신드롬을 낳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속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 ‘벨라’가 데이트했던 장소들이 명소로 떠오르며 신종 데이트 코스로 급부상 되면서 트와일라잇 열풍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벨라 라비올리 먹고, 벨라와 에드워드가 춤추는 곳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촬영이 이루어진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은 인산인해!
영화 주인공 이름을 딴 신메뉴까지 등장! 인기 폭발!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판타지의 새로운 흥행신화를 만들고 있는 <트와일라잇>은 초능력을 가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와 그를 사랑하게 된 인간 소녀,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인간 사냥꾼 뱀파이어의 대결을 다룬 로맨틱 액션 판타지.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최근 영화 속 촬영장소가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영화 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는 신종 데이트 코스까지 생겨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번째 장소는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소녀 ‘벨라’의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주무대인 오레곤주 콜벳에 위치한 ‘뷰포인트인(The View Point Inn)’이다.
오레곤주 콜벳에 위치한 이 숙박시설은 1952년에 문을 연 곳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최근 <트와일라잇>의 인기와 더불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에는 매일 다양한 ‘트와일라잇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어 마치 마을 전체가 영화의 세트장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에드워드’와 함께 ‘벨라’가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에서는 주기적으로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어 연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첫 데이트 촬영이 진행되었던 ‘뷰포인트인’ 근처의 레스토랑에서는 영화 속에서 ‘벨라’가 주문했던 ‘라비올리’를 ‘벨라 라비올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어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속 장면과 똑 같은 상황, 똑 같은 분위기를 재연해내며 하나의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뷰포인트인’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식지 않는 열기와 함께 연인들 사이에서도 당분간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될 전망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촬영장소를 지키기 위해 팬들이 나섰다!
영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판타지의 신화 <트와일라잇>
12월 11일 국내개봉!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뷰포인트인’에 또 하나 주목할만한 뉴스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화 속 주인공 ‘에드워드’와 ‘벨라’의 이름이 새겨진 벽돌로 만들어진 길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을 사랑하는 열혈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 길은 ‘트와일라잇 명예의 길(Twilight walk of fame)’이라는 공식 명칭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 또한 대단하다. 하루에도 수 십만명의 팬들이 영화 속 주인공 ‘에드워드’와 ‘벨라’를 위한 벽돌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내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영화 촬영장소 보존과 함께 오래된 뷰포인트인의 지붕과 굴뚝을 고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영화 팬들은 자신의 돈으로 촬영장소를 보존하고, 정부는 촬영장소 보존과 함께 새로운 관광도시로서의 활력을 얻고 있으니 탁월한 ‘윈윈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영화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현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트와일라잇 신드롬’은 흥행 열기를 타고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전역을 강타한 영화 <트와일라잇>은 국내에서도 12월 11일 개봉된다.
연락처
판씨네마 02-35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