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2차 오투그란데 28일 모델하우스 오픈…소형아파트 중심으로 570세대 분양
주택경기 침체 속에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수요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자금 마련이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용산에서 분양한 D사의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에서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109㎡는 겨우 1대 1을 넘겼다. 또한 올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1순위에서 마감된 가구 중 85㎡이하 아파트 비율이 78% 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가 광교신도시 등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지방 가릴 것 없이 외면 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발코니 확장 합법화로 소형 아파트의 공간이 넓어진 점도 있지만, 고유가와 불황 여파로 관리비 등 주택 유지비가 늘면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자 주택건설업체들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 평형을 포기하고 중소형 위주의 설계변경으로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대형아파트 공사원가보다 소형아파트의 건설 공사원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콘크리트 두께 및 공간 활용도 등으로 인해 공사원가는 비슷하다. 이러한 원가부담 및 대형평형 공급을 통한 수익률 극대화를 최소화 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의 꿈을 주기 위해 전북 1위 건설사인 제일건설은 전북 군산시 수송택지지구에 ‘군산 수송2차 오투그란데’ 아파트 총 57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71㎡, 82A,B㎡ 으로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상반기 예정이다.
계속되는 기업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있어 군산 주택가격은 급등세로 중소형 평형의 경우 1천만원~2천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으며, 그동안 미분양분으로 침체를 겪었던 군산 아파트 물량에 95%이상이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배후 개발지역과 더불어 수많은 유입인구, 그리고 최근 신규분양 물량이 없었던 군산수송택지지구에 제일건설 “군산 수송2차 오투그란데” 아파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군산 수송2차 오투그란데 아파트는 수송택지2지구내 유일한 소형아파트로써 11월28일부터 군산 나운동 현대코아옆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가며, 분양가는 550만원대이다.
현재 제일건설은 대전낭월, 화성향남, 군산수송1차 오투그란데에 약 2700여세대가 순조롭게 입주 중이며, 지난달 한국토지공사전북지역본부에서 공급한 익산 배산택지개발지구4-0블록을 매입하여 내년 상반기 약 750여 세대를 지상 23층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듯 군산 수송2차를 시작으로 곧이어 대전 학하지구, 전주 하가지구, 익산 배산지구, 충주 첨단지구에서 약 4,200여세대를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는 “요즘 부동산시장이 상당히 위축되고 건설사들이 잔여 미분양세대가 많아 굉장히 힘든시기지만 오히려 각 건설사들이 가격에 대한 거품을 빼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을 공급하려 노력한다면 오히려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렇듯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분양문의 1588-0895
제일건설 개요
제일건설은 현재 군산오투그란데 2차 분양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o2grande-gun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