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속의 신시장 개척...제 9회 국제 유리 ∙ 창호 산업전 개최
최근의 경기침체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건축시장 속에서 유리 및 창호관련 업체도 잇달아 울상을 짓고 있어 본 전시회에 대한 관련 업계의 초기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양상은 하반기부터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원자재 상승과 환율급등을 비롯한 수 많은 악재가 있었으나, 다른 한 편으로는 중국산 판유리의 수입규제, 에너지 및 친환경 신소재 수요 창출, 신 기술에 대한 관심증가 등 악재에 대한 반작용의 호재가 발생되어 시장에 대한 기대가 생겨나고 있다. 환경적인 악재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업체도 있는 반면, 신 시장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체도 있어 불황이 절대적인 변수는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금번 국제 유리 ∙ 창호 산업전에서는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읽을 수가 있다. 12개국의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금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설비,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각의 신 기술들을 공개한다. 지난 행사까지의 유리 ∙ 창호 산업전은 기계 설비 위주의 전시로 알려져 있었으나 금번 행사부터는 설비와 제품의 비율이 고르게 분포되었다. 이처럼 제품 군의 참가율이 높아진 것은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되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제품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계 및 설비시장이 이어서 활성화 되므로 금번 전시의 제품 군 대거 참가 양상은 차후 전시의 기계, 설비 참가 증가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산업 관람객이 중심이었던 본 전시회는 금번 행사를 기점으로 일반 관람객에까지 손을 뻗쳐 관람객 영역을 크게 넓힐 예정이다. 설비 위주의 전시회에서 구매력이 없는 일반인은 관람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인테리어용 칼라유리, 공구 및 건축자재 등이 참가함에 따라 금번 행사에서는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유리공예관에서는 11명의 작가들이 14개의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금번 전시의 사전등록자 수는 최근 4주간 3천명이 등록하여 일반인의 참가 수요를 일찌감치 예측해 볼 수 있다.
새로운 아이템과 신기술로 무장한 제 9회 국제 유리 ∙창호 산업전에서는 2010년의 건축시장의 변화를 미리 읽어볼 수가 있다. 힘들 때 일수록 새로운 것에 열망하듯 어려운 경기 속의 신시장은 역설적으로 밝게 되어 있다. 신시장의 수요를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대응해 나가면 불황 속에서의 호황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유리 · 창호 산업전 정보>
명칭 – 제 9회 국제 유리 · 창호 산업전 (제 1회는 1990년에 개최, 격년제)
장소 – 코엑스 (COEX) 인도양홀
전시기간 – 2008년 12월 4일(목) ~ 7일(일)
관람시간 – 10:00 ~ 17:00
주최 – 한국전람㈜
담당자 – 김문한 이사 / 윤종식 과장 (010-9094-1974)
출품업체 수 - 12개국 81개업체
출품품목 – 유리제조 및 가공설비/ 유리공구 및 소모자재/ 인테리어, 칼라유리/ 유리공예품/ 시스템창호 / A/L,PVC창호/ 창호제조 및 가공설비/ 유리자동문, 도어설비기계 및 제품/ 창호공구 및 하드웨어/ 관련 출판 및 서비스업체
홈페이지 – www.glasswindoor.com
<유리공예관 정보>
참가학교 –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학과 / 국민대학교 조형학과
참가업체 – 한국유리조형연구소 / 린글라스 / 준글라스 / 맥아트글라스
참가작가 – 고성희, 강인우, 김은희, 서은석, 여운국, 조인성, 이학주, 김준용, 김동선, 정정훈, 이우철
작품명 – 새생명, PUZZLE, 角, 기억, 색을나르다, 숲속의 아침, THE SPLENDOR OF THE SETTING SUN, WING, VOYAGE, SUN FLOWER, ROSA, 꿈, Lust, 불완전협화음
기법 – Fusing, Painting, Blowing, Laminating, Casting, Etching, Lampwork, Objet, Slumping 등
한국전람 개요
한국전람 주식회사는 1988년 창립이래 국내에서 산업무역 전시회의 주최하고 있는 회사로써 주최하고 있는 전시회는 국제 유리산업전, 금속산업대전, 해외유학/어학연수박람회, 해외 이주/이민박람회, 국내외 영어방학캠프 박람회 등이 있습니다. 1991년 동년 8월에는 세계적 전시주최 회사인 홍콩의 B&I (Business & Industrial Trade Fairs Ltd)그룹과 대한민국내 동업계 재무부인가 1호로 유일하게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전 세계적인 Net-Work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tfairs.com
연락처
한국전람 전시팀 윤종식 010-9094-197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