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발전협의회 송인웅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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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발전협의회
2008-11-30 13:16
대전--(뉴스와이어)--소방발전협의회 송인웅회장 취임사

회원 및 운영진 여러분!

60여년 소방의 역사는 존재하지만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고 안주한 조직이 바로 소방조직입니다. 국민안전의 파수꾼이자 최고의 봉사자라는 말을 듣는 소방이 일부 몰지각한 수뇌부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현실에 까지 몰렸습니다.

소방관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일진데 소방이 24시간 맞교대근무하고 수당도 제대로 지급 못 받는 열악한 현실에서 올해 들어 10여명이 순직하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소방관들이 몰려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과 정부 및 정책관계자들은 이런 소방의 현실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소방의 진정한 주인이며 소방의 역사를 바꾸는 영웅들입니다. 이제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일부 수뇌부가 있다면 저에게 그들의 만행이나 실상을 알려주십시오. 변화와 개혁이라는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일부수뇌부가 있다면 이는 배척해야하며 도태됨이 마땅합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향후의 포부를 밝히고 회원님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산적한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서울소방본부진실은폐 사건으로 본 사건은 진실과 거짓의 싸움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듯이 종국에는 진실이 승리하게 되어 있으며 이미 진실이 승기를 잡은 상태입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의 편에 신분상 어쩔 수 없어, 서 계신 회원님들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문이 활짝 열려있음(메일songinwoong@naver.com, 손전화 010-2884-4239, 사무실 070-8226-4239)을 밝힙니다.

둘째, 정부상대 법적 투쟁이 시작됐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 60여년 꽉 막혔던 소방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많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었으며 발의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조그마한 관심 즉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하는 ‘소방에 관한 말 한마디’가 소방의 역사를 바꿈을 기억하시어 행동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소방에게도 노동조합설립되도록 해 달라’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었고 우리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교직원노조 설립 시 1,600여명의 해직교사가 양산됐고 공무원노조 설립 시 400여명이 파면 해직 당했습니다. OECD국가 중 유일하게 消防의 단결권을 허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소방의 단결권을 법적으로 허용 받는데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를까요? 교직원노조나 공무원노조 설립하면서 만큼의 고초는 없겠지만 상상 못하는 험난한 여정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약속한 날까지 소방조직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이 한몸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만큼 전국 소방서, 소방본부, 광역시도청을 거쳐 국회의사당까지 삼보일배든 오체투지를 행함으로서 소방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려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돌리려합니다. 물론 이때는 119소방을 지지하는 수많은 국민, 단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회원여러분에게 드리는 부탁말씀입니다. 21C에 존재하는 유일한 60-70년대의 낙후된 조직인 消防이 변화하고 개혁되기 위해서는 회원여러분의 참여가 절대적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이 소방조직발전과 처우개선으로 국민의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된 소방발전협의회는 자발적인 회비와 참여로 운영되는 임의단체입니다. 월5천원회비규정도 자발적인 납부에 의한 것이고 회원가입탈퇴도 자유로운 만큼 누구든지 회원으로 또는 운영진으로 참여하여 회원현황, 회비납부상황, 사용내역, 운영절차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08. 12. 01 소방발전협의회장 송인웅

소방발전협의회 개요
소방발전협의회는 ‘국민소방, 처우개선, 조직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조직발전 및 국민을 위한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단체다.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에게 보다 질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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