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 유치 확정

광주--(뉴스와이어)--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남호 교수팀이 지난 11월 26일 전국 4개 대학병원 연구팀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하는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아직까지 환자의 특성에 맞는 표준치료지침이 없어 서구의 지침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5개 대학병원이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임상연구를 시행함으로써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환자에 맞는 표준치료지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인 말기신부전 관련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석방법에 따른 치료효과 및 삶의 질을 분석하여 궁극적으로는 한국인 말기신부전 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상연구센터는 경북대학교병원(김용림 교수)을 주관 연구기관으로 하여 전남대학교병원(김남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김연수 교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강신욱 교수),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양철우 교수) 등 5개 대학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결과로 결실을 맺게 됐는데 앞으로 6년간 57억여 원(정부출연금 4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남호 교수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말기신부전 관련 각종 임상시험 유치, 투석 치료 기술 향상, 연구 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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