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용 드라마 ‘마이 프렌즈’ 시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탤런트 노현희씨, 아역배우 백승도군과 이예림양이 출연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마이 프렌즈” 시사회가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 강당(종로구 동승동)에서 개최된다.

이 시사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와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 그리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지대섭 사장)가 지난 10월 7일 3편의 중·고등학생용 장애인식개선 영상물을 제작 및 배포하기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 결실이기도 하다.

“마이 프렌즈”는 중학생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하여 25분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구성하여 장애를 가진 친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마이 프렌즈” 제작방식도 남다르다. 제작은 전부 삼성화재 미디어담당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였다. 또한 시나리오 기획에는 현직교원들이 참여하여 학교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상물이 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탤런트 정선경씨는 일본에서 귀국해서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 지적장애를 가진 ‘지희’역에는 ‘고스트 팡팡’, ‘서울 1945’, ‘맨발의 사랑’에 출연했던 이예림양(15세)이, 남자 주인공 ‘우석’역에는 ‘왕과 나’에서 정한수 아역과 ‘일지매’에서 변시원 아역 등에 출연한 백승도군(15세)이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도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정선경씨가 엄마역을, 노현희씨가 담임선생님역을, 탤런트 유재원씨가 체육선생님역을, 개그맨 김준호씨가 중국집배달부로 특별 출연했다.

한편 시사회에는 황학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본부장과 장병연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장 등 공동 기획단체 관계자와 함께 출연한 탤런트 노현희씨와 아역탤런트 백승도군과 이예림양이 참석한다. 시사회는 출연배우 인사 및 드라마 상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사대부설여중 3학년 학생 320명 전원이 참석하여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월 중순부터 “마이 프렌즈”를 전국 3,000여개 중학교에 배포하여 중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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