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와이어)--10월말 현재 강원도 수출이 12억 5,043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수출액 11억 2,563만 달러를 넘어 섰다. 이이런 추세로 볼때,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목표인 14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3일 강원도와 무역협회 강원지부가 발표한 강원도 수출동향에 따르면 금년 10월말 현재 도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0% 증가한 12억 5,043만 달러로 세계경제의 둔화 움직임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어려운 강원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합금철이 2억 4,234만 달러로 수출을 주도하였으며, 그 뒤를 의료기기(1억 8,139만달러), 자동차부품(1억 7,651만달러), 시멘트 (1억 7,543만달러) 등이 뒤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 면에서는 속초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이 252.7% 증가해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타 가정용전자(43.7%), 합금철 (241.2%) 등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중고자동차의 경우 올해 2번에 걸친 수출상담회(4월, 11월)를 통해 러시아 바이어들에게 국산차의 인지도 제고하면서, 속초항을 통한 러시아 수출이 증가했으며, 기타 가정용전자는 러시아 및 CIS 등 신흥개도국을 통한 수출 확대가, 합금철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 및 엔화강세 등이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일본(68.9%), 중국(39.5%), 러시아연방 (108.4%), 인도(140.4%) 등 주요 국가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강원도 최대 수출지역인 미국은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후 불거진 금융불안, 경기침체 등이 미국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은 12억 3,338만 달러로 전년대비 58. 7% 증가하였는데, 이는 환율상승과 곡물, 사료, 기타금속광물 등 원자재가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무역수지는 2,834만불 적자로, 8월이후 소폭 흑자전환되던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미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미국 수출 둔화가 전체 수출액에 영향을 주면서, 무역수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된다.

강원도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경기하락과 원자재가 상승, 환율 불안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 갈 수 있었었던 것은 수출기업들의 꾸준한 제품개발 노력과 도와 시군, 무역협회, 코트라, 중진공 등 수출지원기관들의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에서는 내년도에도 해외마케팅, 수출기반조성사업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수출기업의 애로해소는 물론 해외마케팅 등에 심혈을 기울여 수출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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