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의 실현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008년에 비정규조직으로 해조류바이오연구단을 창설하고 SK에너지, 부경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기술개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해조류 그린에너지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비식용 갈조류로부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해조류바이오연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원천기술은 생 갈조류 1톤으로부터 바이오에탄올 23리터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금후, 해조류 육종 및 바이오에너지 공정개선 등을 통하여 50리터까지 생산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비식용 갈조류의 에탄올 수율은 습중량 기준 2.3%로 육상작물인 사탕수수가 약 11%인데 비하면 상당히 낮아 경제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매스의 헥타르 당 연간생산량은 사탕수수가 47,070kg인데 비하여 해조류는 730,000kg로 월등히 높으며 단위면적당 에탄올 생산량도 해조류가 3.2배 많다. 따라서 에너지 수지가 높은 생산 공정이 개발된다면 경제적 부가가치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해조류생산량은 연간 약 70만 톤으로 그중 70%가 갈조류이며 해양환경도 갈조류가 서식하기에 아주 적합하여 대량생산이 용이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그 면적은 육지의 4.5배에 달하여 해조류 생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며 앞으로 핵심요소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해조류 바이오에너지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해조류바이오연구단은 수많은 해조류를 탐색하여 국내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식량부족에 대한 우려도 없는 비식용 갈조류를 발굴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해양바이오에너지산업의 창출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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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바이오연구단 단장 박희연 연구사 황은경 051-720-2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