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배추·무·젓갈 등 김장철 성수식품 검사결과 발표

2008-12-02 11:32
서울--(뉴스와이어)--보건환경연구원은 2008년 10월에서 11월까지 유통점,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김장철 성수식품 670건에 대해 집중 검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배추, 무, 파, 마늘 등 농산물은 가락, 강서도매시장 등에서 337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홍갓 2건, 쪽파 1건 및 미나리 1건 등 총 4건(1.2%)이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농산물 114 kg을 현장에서 즉시 폐기조치하였다.

또한 김장철 다소비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젓갈류, 고춧가루 및 김치류 등 총 333건을 검사한 결과, 젓갈류는 타르색소, 총질소 등 규격검사에 176건 모두 적합하였으며, 김치류에 대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보존료, 타르색소 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춧가루는 1건에서만 위화물인 전분이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제품은 잔류농약 및 위화물, 곰팡이 검사에 모두 적합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검사결과를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농산물의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폐기하는 것은 물론 공영농수산물시장에 1개월간 반입이 금지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ih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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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부장 채영주 02-570-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