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제품 구매율 54%, 유제품 구매율 18% 각각 하락 ”...TNS Worldpanel 조사
멜라민 파동은 대부분의 관련 산업군에 악영향을 끼쳤고, 멜라닌과 관련된 제품의 구매율은 2007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54%나 감소하였으나 유제품의 구매율은 18%만이 하락하였다.
중국 소비자들은 좀 더 안전한 우유를 찾기 위해 기존 일반 제품보다는 프리미엄 제품, 국내산보다는 수입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소도시에서, 그리고 아기 유제품 구매시 더 잘 나타났다.
외국 브랜드의 경우 일반 유제품과 아기 유제품의 평균 가격이 각각 26%, 33%가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도시에서 더 잘 나타났다.
중국에 공장을 보유한 인터내셔널 유제품 브랜드인 Dumex 는 시장 점유율이 소도시에서 9.8%에서 20.1%로 증가하였고, 원료를 호주에서 들여오는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게 된 Ausnutria (Aoyou)의 경우 지난해 2.6% 에서 6.8%로 증가하였다.
멜라닌 파동으로 인한 국내브랜드의 신뢰도 회복에 대한 질문에 대도시 소비자 보다는 소도시 소비자의 자신감이 강하게 나타났다.
중국 Worldpanel 담당이사인 Jason Yu 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의 경우 이번 멜라닌 파동으로 인해 많은 이익을 얻었을지 모르나 중국 대기업들의 빠른 신뢰 회복으로 다시 유제품 시장을 점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NS Korea 개요
TNS Korea는 국내 최대의 시장조사 회사로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350여명의 직원 (연구직: 2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조사 분야는 Custom Research,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해관계자 관리, 제품 개발 및 혁신, 소매점 및 구매자, 여론조사, 디지털 조사, 정성조사 등이다. TNS는 80개국에 200여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WPP의 정보 컨설턴트 부문인 Kantar 그룹의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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