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내에 ‘모성보호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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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8-12-03 12:0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원내에 임신 여직원들의 휴식과 수유 여직원들의 모유 유축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마련하고 12월 3일 양명승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연구원 본관동 1층에 마련된 모성보호실은 수유 여직원들이 모유를 착유하고 임신 여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기존에도 연구원 의무실 내에 소규모로 모성보호실을 운영했지만 간이 시설인데다 남성 직원들이 함께 출입하는 공간이어서 활용도가 떨어짐에 따라 독립적인 공간으로 이를 마련한 것이다.

모성보호실은 대전충남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DCIS WIST) ‘모성보호실 설치 및 운영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모성보호실에는 임신 여직원을 위한 휴식용 집기, 수유 여직원을 위한 유축용 집기가 설치됐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은 정규직의 경우 전체의 4.4 %에 불과하지만 비정규직의 경우 비율이 47 %에 달하고 그 중 대부분이 가임기 및 수유 가능 연령이다. 이번 모성보호실 운영을 통해 임신 및 수유 여직원의 프라이버시와 건강을 보호하고, 모성보호실을 여직원들의 자율적인 운영에 맡김으로써 여직원들간 네트워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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