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발언 공감 43.7% vs YS 공감 27.4%
두 전직 대통령의 정치발언이 여야간 반격과 옹호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지정당간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민주당(90%〉4.8%) 지지층을 비롯해 민주노동당(53.6%〉20.2%), 자유선진당(43.6%〉17.4%) 지지층은 DJ의 발언에 더 공감을 표시한데 반해, 한나라당 지지층은 절반을 넘는 54.2%가 YS를 지지해 DJ(13.9%)에 공감하다는 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전북(86.8%〉3.0%)과 전남/광주(77.0%〉14.8%)를 비롯해 서울(50.2%〉24.5%), 대전충청(46.3%〉17.1%) 지역에서 DJ의 견해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난 반면, 대구/경북(20.8%〈33.4%)지역에서는 유일하게 YS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그밖에 50대 이상(32.8%〈40.4%) 에서만 YS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30대(52.3%〉25.5%), 40대(48.8%〉17.9%), 20대(44.3%〉19.6%) 순으로 DJ의 발언이 힘을 얻었다.
이 조사는 12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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