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 강원농업의 가치제고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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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12-03 13:37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강원농업 특성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의 올해성과를 평가·분석한 결과 강원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은 농업관련 기관과 생산단체, 대학, 산업체, 유통업체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농업을 단순한 생산기능을 넘어 가공·유통까지 연계하는 농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4년부터 백합·한우·파프리카·산채·황기 등 5개협력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86명의 협력단 소속 기술전문위원들이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재배기술지도 등 컨설팅을 수행하고, 현장애로기술 실증연구를 통해 강원농업의 가치제고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을 평가·분석한 결과 우리도 농특산물의 경쟁력제고와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협력단별로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수출백합협력단”은 우리도 고랭지 수출효자 작목인 백합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수입종구 대체 오리엔탈백합무병종구 생산(100만구)과 우리도 육성 신나팔나리 종자보급 자체양구(130만구)을 통한 종구 자급화로 4억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자체 무병종구 생산하여 절화수출시 수입종구에 비해 경영비절감, 고품질생산 등으로 28.3%의 농가소득 증대효과와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또한 춘천·영월지역의 신나팔나리 100만$ 수출단지 육성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작목반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파프리카협력단”은 우리도 고랭지 여름철 수출효자 작목인 파프리카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관리기술의 체계화, 남부지역과 연계한 대일수출 협력제계을 구축하였으며, 시설유형별 적품종 선정과 생산농가 D/B 구축, 간이수확기 개발을 통한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 등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우리도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년간 경영비 12억 8천만의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지난해 8,567천$를 수출하여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한우협력단”은 고급육 생산으로 수입쇠고기와의 시장경쟁력 제고에 사업목표를 두고, 우수유전자 보유 한우의 체계적관리(200두)와 무항생제제 인증 관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자가인공수정 교육(100농가)을 실시하여 5천만원의 인공수정비 절감과 무인자동급여기 보급으로 3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하였다. 이로 인하여 광역브랜드의 출하두수 증가(64%), 한우육질 1등급 비율향상 등 전국 한우브랜드 대전에서 3년연속 “대상” 수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산채협력단”은 우리도가 청정산채재배 최적지라는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철원두릅 산지재배·양구곰취 주년생산 재배단지 등 151농가를 대상으로 536㏊의 대형산채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기능성산채가공과 상품화, 생산농가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강원산채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하였다.

“황기협력단”은 금년도에 추가된 협력단으로서 정선황기의 명품화를위하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농가 재배현황 및 시장분석·유통현황 조사 등 사업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D/B를 구축하고, 황기순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상품개발에 착수하였다. 또한 다수확 내병성 품종선발, 다년생 뿌리썩음병 방제기술 지도, 고휴 및 적심재배, 친환경 제초제 선발 등의 품질고급화와 생력화 재배 등 현장애로 기술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8억 3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각적인 평가를 통하여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강원농업 가치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김상수 033-258-9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