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조연열전! 그들이 있어 더욱 빛난다
성지루
5만 대규모 과속시사회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올 겨울 최고의 관객 만족도를 얻으며 대박 흥행이 점쳐 지고 있는 <과속스캔들>이 차태현, 박보영 그리고 아역배우 왕석현의 환상적인 코믹연기와 더불어 영화에 힘을 불어 넣고 있는 조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존재감만으로도 코믹 포스를 내뿜는 개성파 연기자 성지루, 차태현이 한눈에 반한 신예 황우슬혜 그리고 독립영화계의 ‘장동건’이라 불리는 배우 임지규가 바로 그들.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한국영화계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존재 성지루는 <과속스캔들>에서 잘나가는 라디오 DJ 현수(차태현 분)의 절친한 친구 ‘상훈’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성지루는 영화에서 현수의 딸이라고 찾아온 황정남(박보영 분)의 유전자 검사를 해주는 중요 인물로 등장한다. 한 때는 현수와 함께 여심을 흔들던 아이돌 그룹 ‘달타냥’의 드러머였지만, 지금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창훈’. 성지루는 동물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는 코믹한 설정을 특유의 맛깔스러운 대사와 코믹한 표정으로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준다.
<과속스캔들>은 베테랑 연기자 성지루의 농익은 코믹연기뿐만 아니라, 한국영화계의 차세대 주역들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 배우들의 호연 또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홍당무>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신예 황우슬혜는 <과속스캔들>에서 유치원 원장 ‘조모’로 등장해 아름다운 미모로 선배 연기자 차태현의 마음을 빼앗으며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은하해방전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임지규 역시 <과속스캔들>에서 ‘정남’이의 첫사랑 ‘상윤’이자 ‘황기동’(왕석현 분)의 친아빠로 소심남의 전형으로 열연한다. 부녀지간인 ‘현수’와 ‘정남’을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하고 현수를 스캔들로 내몰면서 영화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혼자만의 오해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임지규의 연기는 웃음을 더해준다.
<맘마미아><미녀는 괴로워>를 뛰어넘는 음악의 향연!!
<과속스캔들> 음악 네이버 일간 급상승 노래 TOP10에 랭크!
개성강한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조연군단 성지루, 황우슬혜, 임지규와 더불어 <과속스캔들>을 빛낸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음악. 아이돌 출신의 라디오 DJ현수와 가수 지망생을 꿈꾸는 정남, 그리고 그녀의 여섯살 난 아들 기동 세 사람이 한 가족임을 보여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과속스캔들>의 음악. 차태현은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라이브로 소화해낸 윤종신의 ’Because I love you’와 박보영이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부른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등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여섯살 ‘황기동’의 피아노 연주하는 장면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과속스캔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영화에 대한 사랑만큼 뜨겁다. 오늘 12월 2일(화) 현재 박보영 노래, 과속스캔들 노래, 차태현 노래까지 3개 항목이 모두 네이버 일간급상승 노래 TOP10에 랭크된 것. 이미 관객들로부터 <미녀는 괴로워>를 잇는 영화로 호평을 얻고 있는 <과속스캔들>은 ‘노래가 뜨면 영화가 뜬다’는 충무로의 속설을 그대로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특한 소재와 재치만점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과속스캔들>은 전국 5만 대규모 과속시사회와 더불어 이번 유료 시사회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늘 12월 3일(수) 전국 극장가에 흥행몰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녀는 괴로워>, <맘마미아!>의 뒤를 이을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해피 코미디 <과속스캔들>은 저하된 한국 코미디 장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품으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 영화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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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9일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