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스타운, 세계 최초로 번지점프 20주년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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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관광청
2008-12-03 18:07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초로 번지 점프를 상업화한 AJ 해켓 번지(AJ Hackett Bungy)가 지난 11월 12일 20주년을 맞이하여 큰 생일 파티를 열었다. 1988년 사업가 AJ 하켓과 그의 절친한 동료 헨리 밴 아쉬가 고대 바투아투의 종교의식에 영감을 받아 남섬의 퀸스타운 알파인 리조트 근처 카와라우 다리에서 최초로 역사적인 번지 점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번지점프는 세계 각지에서 모여드는 수천에 달하는 스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J 해켓 번지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탄생지 퀸스타운에서 거창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카와라우 다리에서 1980년대 복장을 한 스턴트 맨들이 ‘번지점프란 이런 것이다’라는 듯 한편의 스턴트 묘기를 선보였으며 다리를 찾은 방문객들은 1988년을 의미하는 88 달러 (NZD)를 내고 번지를 즐겼다.

카라와우 다리에서 뛰어내린 사람들의 수만 500,000 명

전 세계적으로 번지점프를 상업화 하는데 시발점이 된 카와라우 다리 번지는 처음 문을 열때만 해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카와라우 다리에서만 약 50 만명의 사람들이 번지 점프를 했고 AJ 해켓 번지사가 운영하는 전체 번지 장소에서만 2백만명이 넘는다. AJ 해켓의 공동창업자 헨리 반 애쉬는 그날의 기억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번지를 오픈한다는 소리를 듣고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벌떼 처럼 몰려왔다. 오후 1시 쯤 되자 그럴싸한 점프대의 모습이 갖춰지고 사람들은 뛰어 내릴 준비를 마쳤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날 43m의 높이에서 28명의 사람들이 뛰어내렸다. ”

어드벤처 투어리즘의 탄생

카와라우 다리의 번지는 뉴질랜드에 어드벤처 투어리즘의 시작을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번지는 뉴질랜드를 스릴 만점의 관광 산업 국가로써 자리매김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액티비티다. 여전히 수천만의 관광객들이 매년 이곳 43m의 카라와우 다리를 찾아 스릴를 만끽하고 간다. 퀸스타운에서 가장 큰 사업체 중 하나인 AJ 해켓은 그 이후 여러 번지 시리즈를 내놓았다.

▪ 레지 어번 번지(Ledge Urban Bungy) - 퀸스타운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퀸스타운 곤돌라(Queenstown Gondola)의 꼭대기에서 뛰어 내릴 수 있다.

▪ 레지 스카이 스윙(Ledge Sky Swing) – 눈앞에서 끊어 지는 줄은 공포 그 자체이다.

▪ 네비스 하이와이어(Nevis Highwire) – 남부 헤미스피어에 있는 134m로 가장 높은 번지 점프이다.

▪ 네비스 아르크 (Nevis Arc) – 가장 최근에 오픈한 높이 120m, 시속 125km의 스윙으로 센트럴 오타고 중심부에 있다.

▪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점프 (Auckland Harbour Bridge Jump)- 오클랜드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다리로 시원한 바다와 요트들의 향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반 애쉬가 뉴질랜드에서 번지 사업을 이끌고 있는 동안 해켓은 키위의 모험정신을 해외로 까지 전파시키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케언즈, 발리, 프랑스 노르망디, 독일, 쿠알라룸프르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 마카오 타워(233m)등에 이르기 까지 약 30 여 개의 서로 다른 번지들이 전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다.

AJ 해켓 번지의 80년대식 생일 파티가 궁금하다면 12월 27일 tvN 에서 새로방영되는 리얼리티 커플 월드로드 스토리 Miss&Mr.Driving 뉴질랜드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질랜드관광청 개요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 관광지를 홍보하는 공기업으로, New Zealand 100% Pure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및 여행사와 세계 언론에 뉴질랜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 캠페인에서 보여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현지 사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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