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경기불황에 행락지 주변 편의점은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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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12-04 09:02
서울--(뉴스와이어)--고환율, 경기불황속에서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국내여행이 늘어나자 여행명소등 행락지주변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경기불황이 급속화된 8월부터 11월까지 공항, 여행명소등 행락지 주변 훼미리마트 30여점포의 주말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간대비 1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강하게 느껴서 인지 가족단위 나들이객 들이 몰린 남이섬점, 서울대공원점의 주말매출은 각각 35.2%, 25.2%나 상승했다.

또한, 해외여행이 줄자 인천국제공항내 점포 주말매출은 2.4%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국내여행이 늘어난 덕에 김포공항내 점포 주말매출은 13.8% 상승했다.

국내여행 중에서도 신혼부부등으로 부터 제주도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관광지, 콘도, 호텔 주변 훼미리마트 10여곳의 주말매출도 16.2% 상승했다.

특히, 관광지 내에 위치한 천지연점과 중문관광단지점은 각각 38.4%, 28.3% 상승했으며, 제주그랜드호텔 앞에 위치한 제주그랜드점도 21.4% 상승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MD기획팀장은 "경기불황속에서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국내여행이 늘어나자 여행명소등 행락지주변 편의점 매출이 늘었다"며 "12월부터는 겨울여행지 주변 편의점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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