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외국인 선주들을 위한 ‘문화송년회’ 개최
거제문화예술회관 전경
난타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연문화상품인 '점프' 공연 관람으로 낯선 이국에서 맞는 한해의 마무리가 어느 해 보다도 의미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이미 외국인 선주들 가족들에게서도 신선한 발상이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대우조선해양 상선사업3팀 최일장 부장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비용도 절약하며,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는 일석삼조의 행복한 문화나눔 송년회가 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외국인 선주들을 위한 문화송연회에 초대된 ‘점프’는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동양무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코믹 무술 퍼포먼스이며, 외국에서도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판매순위 1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 200회 공연, 세계 16개국 공연 등을 통해 또 하나의 한류(韓流) 전파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형석 관장은 "올 연말 거제시는 내실 있는 한해를 보내자는 ‘술 없는 문화 송년회’ 분위기가 차분하게 확산되어 가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기업체 각 부서 뿐만 아니라 거제시청의 문화체육과, 사회복지과 등 공무원들의 동참도 눈에 뛴다."고 말하며 경기부진 탓도 있지만 건강과 가족을 챙기려는 웰빙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격조 높은 ‘문화송년회’가 부쩍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지역의 이런 분위기에 적극 편승하여 12월, 지역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애쓴 거제도의 모든 시민들을 위한 ‘송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토종 창작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 러시아 3대 발레단 중의 하나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등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고품격 문화송년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를 방문하여 홍보하고 있다.
술자리보다는 공연 관람 등 문화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로 한해의 피로를 풀고 삶을 재충전하려는 지역사회의 분위기는 그동안 소모적이던 망년회가 점차 생산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의미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공연으로 차분히 한해를 되돌아보는 진정한 송구영신의 12월이 세계 최고의 조선도시인 거제시에는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박병훈 예술기획부장 055-68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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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1일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