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 해비치 꿈나무 육성 지원 협약식 가져

서울--(뉴스와이어)--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 이하 해비치 재단;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이 해비치 꿈나무 육성 및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해비치 재단은 5일(금)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저소득층 자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비치 꿈나무 육성’ 사업을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 4백여명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비치 재단은 ‘해비치 꿈나무 육성’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2천여명에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단체의 협조를 받아 선정할 계획이며, 교육비 지원 외에도 문화 체험,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은 일차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생계 자립의 문제에 봉착하고, 나아가 학교, 사회 생활에서도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교육비 지원을 통한 자립기반 도움은 물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사회참여 의지를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해비치 재단은 문화 소외지역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인들이 산골 오지 분교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문화예술 캠프, 발표회 등의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해비치 써니 스쿨’을 내년 1월부터 열기로 하고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산골 오지에 소재하고 있는 총 20개 학교 400여명을 선발, 현지 대학 출신의 향토 예술가를 강사로 초빙해 음악, 연극, 미술, 국악, 무용 중 희망 장르에 한해 연간 32회 일정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함께하는 해비치 써니 캠프’를 마련해 레크리에이션, 공연관람, 발표회 등의 시간을 갖고, 겨울방학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해비치 써니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국메세나협의회 관계자는 “폭넓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는 오지마을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향토 예술인의 자긍심도 높여줄 것”이라며 “지역별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비치 재단은 첫 사업인 꿈나무 육성 및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적인 혜택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의 수요측면에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공급측면에서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역량 및 자생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비치 재단은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해비치 예술기금 운영, 비영리 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멘토 프로그램 등 재단 사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비치 재단 이희범 이사장과 해비치 꿈나무로 선정된 학생 대표 및 가족,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해비치 재단은 2007년 10월 각계에서 전문가 7명을 사회공헌위원으로 인선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외부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협의 과정을 거쳐 합리적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로 성장하는데 기반이 된 국민의 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비치 재단은 이러한 정회장의 의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과 함께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 출범했다.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 개요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사회공헌 기관이다
연락처

해비치 재단 (T:746-0001) 현대ㆍ기아자동차 홍보실 (T:3464-210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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